메시와 수아레스를 가까이서 보다.

오전은 피카소 미술관,
오후는 바르셀로나 대성당
관람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18시30분에 열리는 바르셀로나
홈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티켓을 프린트하여
가져갔습니다.

관람석은 메시나 수아레스 얼굴이
뚜렷하게 보이는
좌석이었습니다.
요금은 4인가족 해서
80만원이 넘게 들었습니다.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관람을 해야 해서
예약을 할까 말까 하다가
언제 내가 메시의 축구경기를
직관할 기회가 있겠는가,
메시 은퇴하기 전에 봐야 되지 않겠는가 싶어
보게 된 것입니다.

물론 높은 층의 좌석은 몇 만원이면
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좌석은 선수의 얼굴을
거의 보이지도 않는
좌석이라는 것을 축구장 와서
느꼈습니다.

드디어 선수들이 몸을 풉니다.
오늘 제가 보고 싶었던 메시 선수도
몸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준비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슈팅 연습  즉 프리킥 연습을
3번 했는데
3번 모두 골대 구석에
정확히 꽂히는 것이었습니다.

역시 메시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드디어 경기 시작.
저는 메시에게  시선을 집중하고
경기를 관람하였습니나.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설렁설렁, 어슬렁 어슬렁
이렇게 몸을 움직입니다.
하지만 그게 단순한 어슬렁이
아닙니다.
자신이 공을 잡으면
같은 편 공격수에게
송곳 패스를 해 줍니다.

즉 기회를 엿보다가
공격의 물꼬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되어
수아레스의 마무리
드디어 1골이 터졌습니다.

두번째 골은 메시의 감각적인 왼발 슛
세번째 골은 수아레스의 멀티 골

이렇게 3대0으로 승리를 합니다.
상대팀 에이바르도 열심히 했는데
바르셀로나가 워낙강해서
완패를 당했습니다.

직관온 느낌은
1.골이 많이 나서 좋다.
2. 그 많은 좌석이 거의 찼다.
축구의 열기가 대단하다.
3. 메시 유니폼이 155유로나 한다.
몇 만원이면 조카들 선물로 주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패스.
4.직관 온 한국 사람들이 많았다.
5. 영국 갔을때 손흥민 경기를 안 본것이
후회된다.
6.메시와 수아레스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
7. 경기가 물 흐르듯 빠르게 진행되어
90분이 어떻게 지났는지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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