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Jude의 탄생-비틀즈
- 인물이야기
- 2018. 3. 18. 13:29
영국을 대표하는 록그룹 비틀즈
-폴 메카트니, 존 레논,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 4인조 록밴드
존 레논은 본부인이었던 신시아와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아들 쥴리안도 있었는데 결국 이혼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알고 보니 존 레논에게는 이혼녀이자 일본인인 요코 오노와 사랑에 빠진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집에서 일본인 요코 오노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한 신시아는 큰 충격을 받고 결국 이혼한 것이지요.
"존, 너 이래서는 안돼. 가정을 지켜야 우리 비틀즈 음악도 잘 될거야. 부탁이다."
"폴, 이건 나의 일이야. 그리고 앞으로는 절대 나의 사생활에 간섭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폴 메카트니가 존 레논에게 그의 아들 쥴리안을 생각해서라도 신시아와 잘 지낼 것을 당부하였으나 이혼을 하고 말았지요.
이후 존 레논을 대신하여 폴 메카트니는 쥴리안과 놀아 주기도 하고 정겹게 대해 줍니다.
폴 메카트니도 예전 어렸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어머니의 빈자리에 큰 상처를 받으며 자랐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폴 메카트니는 쥴리안을 그런 상처를 받으며 자라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었던 것이었지요. 시간이 날 때마다 쥴리안을 찾아 가서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했지요.
하지만 아버지의 역할을 하기 위해 아무리 애를 썼지만 쥴리안에게 폴 메카트니는 아버지가 아니라 삼촌 정도로 생각하였지요.
마음의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은 쥴리안을 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게 됩니다. 너무나 힘들고 어려웠던 어린시절, 생각하기도 싫은 그 시절을 쥴리안이 똑같이 고통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니 폴 메카트니의 가슴은 너무나 아픕니다.
그래서 폴 메카트니는 쥴리안을 위해 노래를 한 곡 만들기로 작정을 합니다. 멋진 곡을 써서 쥴리안의 고통을 위로하고자 한 것이지요. 그렇게 하루하루 열과 성을 다해 만든 곡이 비틀즈의 최고의 명곡 중 하나인 <Hey Jude>입니다. 여기서 Jude는 쥴리안을 나타냅니다.
이 곡의 가사에 쥴리안에게 당부하는 말, 위로하는 말을 담아내고 은연 중에 존 레논을 비난하는 가사말도 넣었습니다.
<위로>
Hey jude, Don't make it bad 쥴리안, 나쁘게 생각하지마라.
Take a sad song and make it better 슬픈 노래를 좋은 노래로 만들어 보자.
즉 쥴리안이 나쁜 생각을 하지 말고 노력하면 더 좋은 일이 생긴다고 말하며 쥴리안이 어려운 현 상태를 극복하고 행복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For well you know that it's a fool who plays it cool. By making his world a little colder. 자신의 세계를 차갑게 만들고 잘난척 하는 녀석이 있다면 그는 바보입니다.
이후에도 폴 메카트니는 쥴리안을 버린 존 레논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또 두 사람간에 음악적 생각과 가치관의 차이로 인하여 결성 3년만에 전격 해체되고 맙니다.
둘이서 함께 좀 더 오래 음악생활 하면서 좋은 명곡을 만들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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