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교민 아산과 진천에 수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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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교민 아산과 진천에 수용한다는 방침


  우한 교민들을 전세기로 국내 송환한다. 중국인 입국 금지요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공포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을 안전하게 송환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런데 당초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수용될 예정이었으나, 천안 지역민의 강력 반발로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분리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천안 지역민들의 반발이 커지자 아산으로 수용하는 것에 대해 아산 지역민들이나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발하면 다른 지역으로 옮겨 주는 것이 옳은 일인지 말하며, 자기가 사는 곳에 수용된다고 해서 불안하다고 한다. 

  우한 지역의 교민 약 700명은 김포공항에 30일~31일에 입국하면 곧바로 아산과 진천에 수용될 예정이다. 두 곳 모두 주거 지역과 떨어져 비교적 한적하다고 하는데 아산만 해도 인근에 온양초사초등학교와 아파트가 있다.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변에도 신혼부부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 단지가 몇 군데 있다. 만약 이곳으로 수용된다면 이 지역의 사람들은 매우 불안해 할 것 같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왜 하필이면 버스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수용하려는 것일까? 혹시라도 아산과 진천에서 우한폐렴 확진환자가 나오면 천안 단국대병원이나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해야 될텐데 그것도 또한 걱정거리다.

  하지만 우한 주민들 송환하기로 했으면 어딘가에는 분리하여 수용해야 한다. 그게 아산이나 진천이 공무원 관련 시설이 있으니 이곳으로 결정하려고 하는 것 같다. 우한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교민들을 생각하면 빨리 송환해야 한다고 생각되다가도 그게 내가 사는 아산이라 걱정이 될 수밖에 없구나...더욱더 손을 잘 씻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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