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증을 발급받은 후 여행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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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증을 발급받은 후 여행가세요.

  나는 예전에 뉴질랜드와 호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호주 시드니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뉴질랜드의 편안함이 더 기억에 남는다. 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공기도 정말 깨끗하고 자연환경이 참 아름답다. 다시금 가보고 싶은 여행지인데 관광목적으로 가려면 10월 1일부터는 전자여행증을 소지해야 한다.(전자여행증을 ETA라고 한다.)

  전자여행증은 뉴질랜드 이민국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NZeTA)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은 최대 72시간 걸릴 수 있다. 뉴질랜드는 한국의 뉴질랜드 사증을 면제 받고 있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공항입국장에서 심사하고 대기하는 시간이 단축된다. 그럴려면 반드시 ETA가 있어야 한다. ETA 유효기간은 2년이고, ETA를 발급받지 않았다면 뉴질랜드에 가는 비행기 탑승이 거부될 수도 있다.


뉴질랜드 신혼 여행  기억나는 것

와이토모 동굴

  조그만 조각배를 타고 동굴 탐험하는 코스이다.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하고 있는데 수천마리의 반딧불이가 반짝반짝거리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다.  아직도 반딧불이가 빛을 내고 있는 모습이 떠 오른다. 그 당시 반딧불이가 놀랄 수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사진은 아무곳에서나 찍지 말라고 했다. 막 뭐라고 설명을 해 줬는데 동굴의 장관을 보느라 뭐라고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정도로 동굴에 빠져든다.

로토루아 간헐철

  안개처럼 김이 피어 오르고, 뜨거운 열기와 대자연의 신비감을 느낄 수 있는 로토루아 간헐천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이다. 유황 냄새가 나는 지열지대로 신비한 모습이 시선을 끈다.


밀포드사운드

  배를 타고 관광하는데 재수 좋으면 돌고래가 수영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보지 못했다. 그래도 저기 보이는 거대한 폭포가 내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가까이에서 이렇게 멋진 폭포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었다.


팜체험(양털깎기)

  양의 몸에 상처를 하나도 내지 않고 기계로 양털을 깎는 현지인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양도 가만히 있고 수북하게 자란 양털을 순식간에 벌거숭이 양으로 만드는데 정말 신기하였다.


레드우드 숲

  영화 쥬라기 공원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아름드리 침엽수가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여 숨을 쉬는데 상쾌함이 그냥 밀려들어 왔던 곳이다. 저녁에 도착해서 많이 있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산공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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