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건강에 좋은 갯장어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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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으로 갯장어 먹으러 가자.


해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갯장어가

올해도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채를 썰어 한 접시 담아내면

젓가락에 한움큼 집어

소주 한잔에 걸치면 그 맛은 기가 막히다.

벌써 입안에 침이 고인다.


갯장어는 6월과 9월 사이가 제철이다.

갯장어는 깊은 바다에서 자라다가 산란을 하기 위해

남해안으로 올라온다.

경남 고성과 진해, 전남 여수 등 깨끗한 바다에서

어민들이 잡은 갯장어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양식을 하면 많이 먹을 수 있을텐데

20~100m의 깊은 바다에서 자라기 때문에

양식을 하기 어렵다.

하지만 쏘가리도 양식 성공했는데,

연구하면 충분히 양식도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경남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자란만에서는

갯장어를 잡는 어민들이 많다.

이 곳에서 잡히는 갯장어는 타지역보다

더욱 맛이 있어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삼산면에는 갯장어를 회로 파는 식당이 많다.

회를 먹을 때에는 갯장어만 먹지 말고,

여러 가지 야채와 고추냉이, 초고추장을 적절하게

혼합하여 먹으면 맛이 더 좋은 것 같다.

특히 생강과 함께 먹어야 냄새도 잡고

생강 특유의 맛이 갯장어와 잘 어울린다.

다이어트 계획이 있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고단백 식품이지만, 칼로리가 높아

살이 찔 수도 있다. 


갯장어의 효능으로는 관절 건강에 좋다.

콘드로이틴 성분이 관절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또 혈관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작년에는 여수에서 먹었는데

올해에는 고성으로 가서 먹어야겠다.


다른 회도 맛이 있지만

갯장어는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회로 먹기 어려운 사람은

샤브샤브로 해서 먹어도 맛이 좋다.


담백하고 고소한 갯장어를 생각하니

벌써 내 마음은 남해안으로 달려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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