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서 서식하는 화상벌레가 왜 대학교 기숙사에 나타날까?

동남아에서 서식하는 화상벌레가

왜 대학교 기숙사에 나타날까?

  의문의 벌레가 전북 완주 모대학교 기숙사에 나타나서 학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청딱지개미반날개>로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는데 닿기만 해도 불에 덴 것처럼 통증이 있다 하여 화상벌레 또는 화상개미 라고도 불리운다. 피부에 닿으면 뜨거움과 피부가 벌겋게 되어 통증을 느끼게 된다.

기숙사 방역을 했는데도 나타나는 화상벌레 때문에 학교 측은 비상이 걸렸다. 보건 당국은 기숙사 방역은 학교가 해야 된다고 하며 사태파악만 하고 있다.


만약 감염병을 일으키는 벌레라면 신속한 대처가 있겠지만 상급 기관에서도 어떠한 지침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피부과 의사는 벌레가 독을 묻히고 지나가는데, 일반적으로 가려움이 동반되는 피부질환과 다르게 화끈거린다고 한다. 그러니 색깔이 신기하다고 화상벌레와의 접촉을 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 한다.

화상벌레란?

  화상벌레는 페데린을 분비하는 독충이다. 코브라 독보다도 독성이 세다고 하지만 조그만 벌레라 방출되는 양은 적다. 그러나 이 화상벌레의 혈액 속에 다량의 페데린이 존재하므로 손으로 잡아 죽이는 일은 절대 금해야 한다. 사람을 거의 공격하지 않는 벌레이지만, 접촉은 하지 않아야 한다.

  몸길이는 대략 6~7mm이며 개미처럼 생겼다 하여 화상개미라고도 한다. 머리는 검은 색, 몸에는 주황색의 줄무늬가 있다. 날개가 있어 날아 다닐 수 있으며, 집게 모양의 꼬리가 있다.


  불빛과 건조한 곳을 좋아해서 동남아에서는 주로 비가 온 뒤 실내로 유입된다. 그러므로 우기에는 화상벌레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만약 화상벌레를 손으로 죽여 눈에 들어간다면 실명까지도 될 수 있는 무서운 벌레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일반 모기를 죽이듯 손으로 쳐서 죽이면 위험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화상벌레에 물렸을 때 대처

처음에는 가렵고 따끔거리고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른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는 더 벌겋게 되고, 물집이나 농포, 심한 가려움증과 통증이 수반된다. 화상벌레에 물리면 가능한 빨리 물로 상처 부위에 묻은 독을 씻어주어야 한다. 경증인 경우 젤과 소독액으로 치료한다. 하지만 중증인 경우는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물린 부위는 만지지 않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씻은 후 피부 연고를 바르면 대부분 일주일 정도면 낫는다.


  동남아 여행 시 화상벌레가 불빛을 따라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들어온 화상벌레는 옷, 커튼 등에 숨어 있는다. 사람이 화상벌레가 있는 옷을 입다가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옷을 털어낸 후 입는 것이 좋다. 우기 때 동남아 여행 시 주의해야 할 벌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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