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접종자 모두 항체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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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접종자 모두 항체 형성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스푸트니크는 인류 역사상 최초의 인공위성으로 1957년 10월 4일에 발사되었다. 미국도 하지 못한 일을 구소련이 해낸 것이다. 이 일을 계기로 우주 시대를 여는 서막이 되었으며, 미국도 우주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핵폭탄을 실어 대륙을 넘어 발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게 된 것을 증명한 러시아의 행보에 미국은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구소련에서 미국까지 핵탄두로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미국은 위기감을 느꼈을 것이다. 


코로나백신 스푸트니크V

  이에 미국도 1958년 익스플로러라는 위성발사에 성공하면서 약간의 자존심은 회복했다. 이어 미국은 교육과 군사장비, 과학분야에서 확실한 변화를 모색하였다. 특히 구소련의 핵공격에 대비하여 정보통신망을 구축하였느데, 이것이 인터넷의 시초가 되었다는 말이 있다. 구소련의 스푸티니크 발사 성공을 다시 재현하려는 듯 러시아는 코로나19 백신이름을 스푸트니크V라고 지었다. 그리고 러시아 병원의 두 곳에서 각각 38명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스푸티니크V 를 접종했다. 

전원 항체 형성되다

  접종 결과 모든 지원자들에게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되었다고 세계적 의학학술지 <더 랜싯>을 인용하여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하였다. 6~7월 두차례 시험을 하였는데 참가자 전원이 항체가 생겼고, 심각한 부작용도 없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백신을 맞은지 21일이 지난 후 두번째 백신을 맞았다. 42일간 진행되었으며 3주내에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 대규모 시험이 아니라서 안전성과 효능을 일반화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랜싯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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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명 임상 진행한다.

  러시아는지난 달 11일 스푸트니크V 코로나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하였고, 3단계 임상을 하지 않고 사용 등록부터 먼저 해서 안정성 우려가 있었다. 9월에는 약 4만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한다. 하여간 좋은 결과가 있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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