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를 잡자

<예전에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프로를 본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어떤 사람은 집안 모두 화분으로 가득차 있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돌아다닐 길이 없을 정도로 빼곡하게 들어선 거실의 화분들 때문에

부부는 다투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결과를 보았습니다.

바로 집안의 공기 질이 산속에서 산림욕하는 것처럼

공기가 맑다는 것이었습니다.

수많은 화분들이 내뿜는 신선한 공기가

집안 가득 공급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우리 집에도 화분을

여러개 사서 거실에 놓고 물도 주며 키웠습니다.

그러다가 겨울에 베란다에 놔두었는데,

집사람이 물을 주는 바람에 물이 얼어버려 식물도 죽었습니다.

비싸게 준 화분들이었는데 너무 아까웠습니다.


지금도 거실과 베란다에 새로운 식물을 키우고 있고,

꽃도 피워 향기가 아주 좋습니다.


요즘 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식물이 공기를 정화시킨다고 하니

많은 관심이 갑니다.

아무리 공기청정기와 환풍기를 틀어도

잘 관리해 주지 않으면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하니 식물에 더욱 관심이 갑니다.

고무나무, 스킨답서스, 홍콩야자나무, 스파티필름 등의

화초는 공기 정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벽에는 바이오월을 설치하면

가습기 역할을 해주고,

공기도 맑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여름에 시원함을 주고,

겨울에 가습 효과가 있어 매우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검색해보니 바이오월이

120만원부터 있네요.

공기청정기 가격보다 훨씬 비싸지만,

친 자연적이고 고장날 염려 없으며

물도 자동으로 공급되니 아주 편리하다고 합니다.

공기청정도 해주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미세먼지도 잡아준다는 사실입니다.

미세먼지를 유입시킨 후 식물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을 실험해 보니 식물이 있는 곳에

미세먼지가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파키라, 백량금,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 등의

식물이 특히 미세먼지를 잘 잡아준다고 하였습니다.


잎의 기공에서 광합성을 할 때

미세먼지도 함께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니 집안에 식물이 많으면 많을수록

집안 미세먼지를 더 많이 잡아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반 화분보다 7배나

효과 좋은 것이 바이오월입니다.

바이오월은 미세먼지 정화를 위해

실내 공기를 잎과 뿌리로 순환시키는 방식입니다.

바이오월은 화초를 잘 키우지 못하는 사람도

손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물만 채워주면 식물이 알아서 잘 자라고,

미세먼지까지 잡아준다고 하니

아주 효율성이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저도 지금 망설이고 있습니다.

업자에게 전화해서 왜 비싼가 물어보니,

물을 자동적으로 공급하는 모터 값도 있고,

설치비와 식물가격 등을 생각하면 비싼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네요.

이 업자는 여러 곳에 설치를 하였고,

AS도 확실히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설치하신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언제 한번 시간 내어 방문하면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고 합니다.

인터넷 상에 싼 제품도 있으나,

헝겊에 대충 심어서 식물이 쉽게 죽어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네요.

우리 집에 있는 식물들에게

매번 물주는 것도 귀찮기도 합니다.

집안에 설치를 해야할 지 좀더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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