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 4월 개학, 학사 일정과 대입 일정은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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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4월 개학, 학사 일정과 대입 일정은?


  교육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상 초유 4월 개학으로 추가 연기한다고 한다. 지금은 학생들의 학습보다는 전염병을 막아 건강을 우선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있어 더육 조심해야 할 시기에, 사상 초유 4월 개학으로 학사일정도 수정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사상 초유 4월 개학 일시는?

  학교가 뚫리면 학생들이 집에가서 가족에게 옮기고, 가족들은 직장이나 지역 사회에 코로나19를 옮길 수 있다. 학교는 학생들이 밀접접촉하면서 생활하는 곳이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학생들은 비교적 치명적이지 않지만, 고령의 지역사회 사람들에게 전파되었을 시에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방역당국도 개학 연기를 주장했었다.

  이에 교육부는 사상 초유 4월 개학일시를 기존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 더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기간동안 학생들은 가정에서 사이버 학습이나 독서를 하며 학습을 이어나가야 한다.

  추가 개학연기로 학사일정 조정, 맞벌이 부부의 돌봄교실 운영 등도 계획이 수정된다.

 

수업일수는 어떻게 되나?

  초중고는 법정 수업일수가 190일, 유치원은 180일이다. 4월 개학이면 법정수일일수를 채우기가 빡빡하다. 거의 방학도 없이 해야 된다. 그래서 교육부는 10일을 법정 수업일수에서 감축하라고 권고했다. 그리고 수업일수에 비례하여 과목별 수업시수도 감축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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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의 경우 수학은 주당 4시간이다. 1년 34주로 계산하면 136시간을 해야 하는데 감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수를 감축해도 가르쳐야 할 내용을 다 가르쳐야 할텐데 교사들이 더 힘들어 질 것 같다. 136시간 중 10일이면 8시간을 감축할 것이니 128시간을 해야 한다. 즉 136시간에 가르쳐야 할 내용을 128시간에 다 가르쳐야 한다는 소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진도나가기 바쁘고, 아이들은 뭔 소리인가 눈만 꿈뻑거릴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니 학교에 나가지 않는다고 놀지 말고, 온라인 학습을 통해 미리 예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상 초유 4월 개학의 문제점

  그런데 문제는 교과서가 이미 만들어져 있어 학습내용을 이수시키려면 교사들은 교육과정을 다시 짜고 수업내용도 확인해야 할 것 같다. 지난 3주동안 교육과정을 전면 수정했는데, 또 2주동안 교육과정을 다시 수정해서 교육해야 할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대입 일정이다. 초중고 교육이 대입에 초점을 맞추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대입 일정은 어떻게 될지 아직 결정은 되지 않았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봐서 그 성적이 내신에 반영되어 수시를 지원할 수 있는데, 4월 공부해서 5월에 중간고사 보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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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 일정은 개학 일정이 더 장기화될 가능성도 열어놓고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 주 후반은 되어야 대입 일정을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학교에 방역예산 증액

  지금 마스크를 사려면 줄을 서야하고 마스크도 구입하기 어려운데 개학연기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 같다. 정부는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마스크와 손세정제, 온라인 학습 운영 등의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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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 보건용 마스크를 구비하고, 면마스크를 지급하여 학생들이 착용하게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으로 책상을 최대한 떨어져 앉고,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분리해서 다수 학생의 접촉을 막는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 실시되고, 학원도 2주 더 휴원을 권고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의 매출도 눈에 띄게 줄고 있어,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길 기대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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