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심을 품고 다른 사람 팔을 문 에이즈 무속인 실형 선고

앙심을 품고 다른 사람 팔을 문

에이즈 무속인 실형 선고

  나는 대학 때 자취를 했는데, 자취방 값이 싸서 얻으면 꼭 주변에 무속인 집이 있어 조금 시끄러웠다. 그리고 무속인 집 앞을 지날 때면 괜히 으스스한 느낌도 들었다. 가끔 꽹과리와 북을 치며 굿을 할 때면 친구네 집에 가서 소음을 피했다. 특히 꽹과리 소리는 너무 커서 듣기 거북했다.

  서울 용산에서는 이렇게 시끄럽게 굿을 하는 A씨를 B씨가 신고하였다. B씨는 평소에 시끄럽다고 불만을 표출했는데, 너무 시끄러워 신고까지 한 것이다. 신고를 받고 나온 경찰은 B씨와 소란행위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때 무속인 A씨는 B씨의 팔을 물고, 경찰관이 저지하는데도 B씨의 가슴과 배를 걷어찼다. 


  중요한 것은 팔을 문 무속인이 에이즈 감염자라는 것이다. B씨는 에이즈가 전염되었을까봐 큰 걱정을 하며 병원에서 진찰을 했는데, 다행이 전염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A씨는 상해와 폭력행위, 경찰관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법 김병만 판사는 무속인의 범행 위험성이 크고,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도 매우 큰 사건이라 엄벌에 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만약 에이즈까지 전염되었다면 보다 더 중한 처벌을 받았을 것이다.

<에이즈란>

  1980년대 미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질병으로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파괴하여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질병이다. 그래서 감염성 질환이나 종양 발생으로 사망하게 된다. 퀸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도 에이즈로 사망했다.


<에이즈 감염경로>

  성접촉, 수혈, 주사 바늘에 찔리는 사고, 에이즈 감염자가 쓴 면도기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부모에게 태어날 때부터 감염 등이 있다. 만약 무속인의 피가 B씨의 상처에 들어갔다면 감염될 가망성이 있었다.

<에이즈 감염 초기 증상>

  감염된 지 한달 후 쯤 감기나 장염과 비슷한 증상이 생긴다. 피부발진, 두통, 관절통, 근육통, 구역질 등이 있을 수 있다. 초기에는 본인이 감염될 지도 모르고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시킬 수 있으니 초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야 한다. 에이즈가 의심되면 12주 이후에 검사하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에이즈 치료방법>

  예전에는 에이즈에 걸리면 거의 사망했다. 하지만 지금은 고혈압, 당뇨병같은 만성질환처럼 꾸준한 치료와 관리, 약 복용 등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매일 항바이러스약을 먹으면 에이즈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여 면역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연구를 통해 에이즈 완치 가능성이 높이고 있으니, 좌절하지 말고 병원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꾸준한 관리와 치료하는 만성질환이니 3가지 약을 꾸준하게 먹으면 내성 없이 합병증 위험이 거의 없다. 하지만 약을 먹어야 하는 귀찮음과 두려움이 함께 있으니 에이즈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거의 대부분 성접촉에 의해 에이즈가 걸리니 엉뚱한 곳에서 팬티를 내리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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