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수 조연 주연 촬영지 손익분기점 OST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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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 조연 주연 촬영지 손익분기점 OST 알아보기

26일 영화 밀수가 개봉되었습니다. 류승완 감독이 그동안 영화에서 배운 모든 것을 쏟아부어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생동감 있는 액션 씬, 거칠지만 찰지게 느껴지는 대사,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가 느껴집니다.

영화 밀수 줄거리

때는 1970년대, 군천에서 해녀 엄진숙(염정아 역), 조춘자(김혜수 역)는 둘도 없는 자매와 같은 사이였습니다. 여기서 군천이란 서해안 어촌이므로 아마 군산과 서천을 함께 아우르는 가상의 지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근처에 생긴 화학공장으로 해산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진숙과 춘자, 또 배를 타는 어민들은 어획량이 급감하여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해산물이 화학공장 폐수로 어촌이 붕괴되는 지경이 됩니다.

 

이때 밀수를 하며 돈을 벌던 삼촌이 엄진숙 아버지인 엄선장에게 밀수를 권합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진 엄선장은 해녀들과 함께 밀수에 가담합니다. 밀수업자는 밀수품을 바다에 빠뜨리고 해녀들은 그것을 바다에서 건져서 물건을 전달해 줍니다. 밀수로 돈을 벌게 되자 군천은 다시 활기가 띄는 동네로 변합니다.

삼촌은 밀수를 더 크게 하자고 엄선장에게 제안합니다. 하지만 엄선장은 더이상 밀수를 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조춘자는 엄진숙을 설득하여 결국 엄선장이 밀수를 또다시 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돈이 많이 되는 금괴였습니다. 금괴를 밀수한다고 하면 엄선장이 단호히 거부할 것이므로 밀수품에 대해서는 비밀로 했습니다. 

밀수품을 하나둘씩 건져 내는데 선원인 장도리의 실수로 밀수품 상자가 바닥에 떨어져 깨집니다. 밀수품의 내용이 금괴인 것을 알게 된 엄선장은 노발대발 화를 냅니다. 그때 세관계장 이장춘이 나타나니까 해녀와 선원들은 급히 밀수품을 바다에 버립니다. 그리고 시동을 켜고 닻을 올리려고 하는데 닻이 바위에 걸려 올라오지 않습니다. 엄진숙 동생 엄진구는 닻을 끌어올리려다 닻줄이 끊어지면서 닻줄에 맞고 기절하면서 바다에 빠집니다. 

 

아버지 엄선장은 아들 엄진구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폐그물에 다리를 걸려 엄선장과 엄진구 모두 바다에 빠져 죽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본 엄진숙은 혼절하고, 세관원들이 배 위에 있던 선원과 해녀들을 체포합니다. 그런데 조춘자는 숨어 있다가 혼자 탈출하는데 성공합니다.

해녀들과 선원들은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을 살게 됩니다. 조춘자는 다른 해녀들보다 징역을 더 오래 삽니다. 다른 해녀들이 교도소에 면회와서는 <춘자가 혼자 사라진 것은 밀수신고를 해서 포상금을 받은 것 같다. 도시에서 춘자 혼자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라는 소문을 엄진숙에게 말합니다. 

 

조춘자는 원래 14살부터 식모살이하며 살던 아이였는데 이를 불쌍히 여긴 엄선장이 딸처럼 키워서 조춘자와 엄진숙은 친자매처럼 자랐습니다. 그런 사이였기에 엄진숙은 조춘자에 대한 소문에 배신감을 느끼고 복수도 생각했습니다.

2년 후 영화는 조춘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로 서울 명동에서 밀수업으로 돈을 벌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전국구 밀수업자였던 권 상사(권필삼 역)가 주름잡고 있던 지역도 명동이었습니다. 조춘자도 명동에서 밀수하니까 둘이 서로 지역이 같은 것이었습니다. 조춘자로 인해 손해를 보게 된 권 상사는 춘자를 납치해서 1800만원을 내놓던지 아니면 목숨을 내놓으라고 협박합니다.

 

조춘자는 갖은 아양과 허세를 부리며 위기를 탈출하려고 했지만 실패합니다. 그리고 권상사에게 부산항은 밀수 단속이 심하니 군천항을 뚫어보겠다고 제안합니다. 춘자는 군천 상황을 고옥분을 통해 알게 됩니다. 해녀들은 집안이 풍비박살 났고, 진숙은 아버지 배가 저당잡혀 있어 장도리를 따라 밀수를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춘자는 장도리의 도움으로 밀수루트를 확보했습니다. 그런데 장도리는 해녀들에게 밀수품이 망가졌다고 하며 돈을 제대로 주지 않았고, 진숙을 누님으로 생각하는 척하면서 돈을 주며 아랫사람 취급하며 반감을 사게 됩니다. 춘자는 이런 해녀들의 불만을 이용하여 자신과 권상사 쪽으로 주도권을 쥐는 쪽으로 획책합니다.

 

한편 진숙은 춘자가 장도리와 함께 밀수를 한다는 소식에 춘자와 대판 싸웁니다. 그리고 장도리의 일을 받지 않겠다고 해녀들과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해녀들은 돈벌이가 되는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해녀 억척이는 한쪽 팔이 없는 남편과 아기를 돌보기 위해 혼자 물질하다가 상어 습격으로 한쪽 다리를 잃게 됩니다.

진숙은 낙담합니다. 그때 춘자가 자신의 전재산을 털어 억척이를 수술시켜 준다는 제안에 춘자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한편 세관계장 이장춘은 부하인 김수복에 의해 춘자가 고옥분 다방에 머문다는 것, 권상사과 춘자와 함께 군천에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장춘은 다방에 밀수품을 압수한다는 명목으로 들이닥쳐서 고옥분을 조사하여 밀수 날짜를 알아냅니다. 

 

그런데 그것은 춘자의 작전이었습니다. 세관들에게 발각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밀수 예정시간보다 3시간 일찍 일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해당 시간에는 다른 어선을 바다에 띄워 세관을 교란시켰습니다.

 

춘자 작전이 성공하고 뒤풀이 시간 엄진숙은 엄선장과 엄진구 몫까지라고 하며 양주 3잔을 들이키고 자리를 떠나자 분위기는 냉랭해집니다. 권상사와 춘자도 부하를 단속못하면 배신당한다고 비아냥대니까 장도리는 치욕감에 유리잔을 씹어 먹습니다.

 

한편 진숙은 억척이 수술비를 전달하다가 장춘을 만나게 됩니다. 이장춘은 밀수는 위험한 것이니 그만 하라고 간곡하게 진숙을 설득했습니다. 결국 진숙은 춘자의 밀수플랜을 장춘에게 털어놓게 됩니다.

 

이번에 권상사의 밀수품목은 다이아몬드이고 밀수 장소는 상어가 나오는 지역을 계획합니다. 춘자는 상어 출몰지역이라 위험하다고 반대하지만, 권상사는 장도리와 장춘이 만나고 있는 사진을 보여줍니다. 

춘자는 진숙을 만나 예전에 장도리를 만나러갔다가 실종된 삼촌 이야기와 사진을 건넵니다. 그제서야 진숙은 장도리와 장춘이 한패거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진숙은 여지껏 춘자를 오해한 일과 장춘에게 춘자밀수플랜을 털어놨던 것을 미안해 합니다. 그리고 장도리와 장춘을 이간질 해서 복수하자고 이야기합니다.

 

장도리는 권상사에게 당한 굴욕감, 이익 배분에 대한 불만으로 다른 지역 조폭을 끌여들여 권상사가 잇는 호텔로 쳐들어 갑니다. 결국 권상사와 부하 애꾸눈은 제거됩니다. 춘자는 다이아몬드 밀수계획을 털어놓으며 간신히 목숨을 잃지 않습니다. 

 

한편 진숙은 장춘을 만나 장도리가 혼자 밀수품을 독차지 하려고 권상사와 장춘까지 죽일 계획이라고 이간질합니다. 이에 장춘은 권상사 살인혐의, 조폭 체포 등의 명목으로 장도리 사무실을 습격합니다. 조폭 체포 후 장춘은 장도리만 따로 빼냅니다. 

 

권상사의 밀수계획을 알게 된 장춘은 춘자와 해녀, 장도리와 그의 부하, 고옥분을 맹룡호에 태워 밀수지역으로 갑니다. 그리고 엽총으로 해녀들을 위협하며 밀수품을 건져오라고 합니다. 그곳은 상어가 나타나는 지역이라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장도리와  그의 부하들에게는 스쿠버 장비를 내어주며 물속에서 해녀들을 처리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장도리에게 자신의 부하 수복도 죽이고 수장시킵니다.

 

그런데 조폭은 해녀들에 반격을 받고, 해녀들이 멀쩡한 모습에 장춘은 길길이 날뛰며 해녀들에게 엽총을 발사합니다. 이때 고옥분이 장춘을 붙잡고 바다로 뛰어듭니다. 해녀들은 장춘의 다리에 추를 매달아 수장시키고, 옥분을 구출합니다. 

 

진숙과 춘자는 장도리와 밀수품을 서로 건지려고 다투다가 장도리의 칼에 진숙의 허벅지에서 피가 납니다. 피 냄새를 맡고 상어들이 몰려옵니다. 하지만 구사일생 배위에 올라옵니다. 

 

배위에 올라온 장도리는 엽총으로 해녀들을 위협합니다. 해녀들은 굴복하는 척하며 바다에 뛰어들어 닻을 바다에 걸리게 합니다. 배을 몰고 달아나려 했지만 닻에 걸려 못갑니다. 이때 해녀들은 다시 배위에 올라 그물을 잡아당겨 장도리를 넘어 뜨립니다. 반대로 해녀들이 엽총으로 장도리를 위협하고, 닻줄에 머리를 맞은 장도리는 바다에 빠집니다. 

 

장도리는 살려달라고 합니다. 이에 진숙은 치를 떨며 엽총을 겨누지만 춘자가 엽총을 뺏어 바다에 던집니다. 왜냐하면 주위에 상어가 있어 장도리는 결국 죽기 때문입니다. 이제 선장은 진숙이라는 해녀들의 말에 배위에는 웃음꽃이 핍니다.

 

마지막 장면에는 권상사가 입원 중인 춘자 병원에서 춘자가 밥 싸먹으려던 김위에 다이아몬드 한개를 올려놓으며 영화를 끝을 맺습니다. 권상사가 살아있었다는 표현이겠지요.

영화 밀수 조연 주연

주연

김혜수 - 조춘자

염정아 - 엄진숙

조인성 -권필삼(권상사)

박정민 - 장도리

김종수 - 이장춘

고민시 -고옥분

조연

박준면 김재화 박경혜 주보비 이상희 안세호

영화 밀수 OST

앵두 - 최헌

연안부두 - 김트리오

님아 - 펄 시스트즈, 신중현

무인도 - 김추자

해뜰날 - 송대관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 김추자

밤차 - 이은하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 산울림 김창완

그외 새마을 노래, 잘살아보세, 행복, 바람, 미운정 고운정, 머무는 곳 그 어딜지 몰라도 등등

영화 밀수 손익분기점

영화 제작비는 약 175억 투입되었다. 매체에 따라 약 335만 ~ 400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영화 밀수 촬영지

1.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덕산항 : 바닷가 마을 군천 마을 촬영지입니다.

 2.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거문도 백도: 밀수했던 장소 촬영지입니다.

3. 수중 세트장 - 실제 바다 촬영지는 수중 세트장에서 많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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