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빨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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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탁기 돌리고 빨래를 건조대에 널었습니다.

오늘 입으려고 티셔츠를 건조대에서 빼보니

이거 냄새가 뭔 냄새인지 꿉꿉합니다.

기분 나쁜 냄새, 빨래가 덜 마른 냄새로 인해 

티셔츠를 다시 세탁바구니에 넣어 버렸습니다.

다른 옷은 어떤가 하고 냄새 맡아보니

역시 좋지 않은 냄새가 진동합니다.

빨래 말릴 때 하필 비가 와서 ...

인터넷을 찾아보니 제습기를 사용하면 된다고 하던데, 

그것도 효과는 있지만 그래도 빨래를 잘못 널면 냄새가 납니다.


1. 건조대에서 옷걸이 사용

그래서 저는 건조대에 널때 티셔츠는 옷걸이를 이용합니다.

건조대에 그냥 널때와 옷걸이에 널었을 때 확실히 냄새가 안 납니다.

수건도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수건은 건조대 두 칸에 수건 한개를 넙니다.

그러면 역시 수건 냄새도 확실히 덜 납니다.


2. 빨래 헹굴 때

식초로 먼저 헹굽니다. 그리고 그 다음 헹굼액을 넣습니다.

저는 세제와 헹굼액 넣는 곳에 식초를 넣고 세탁기를 돌립니다.

그러면 시간이 지난 후 빨래가 다 됩니다.

그리고 다시 헹굼액 넣는 곳에 피죤이나 샤프란을 놓고 다시 한번 더 헹굽니다.

이렇게 하고 빨래를 널면 냄새가 덜 납니다.


3. 수건 냄새 줄이기 위해서는 전자레인지도 사용해 봤습니다. 

전자레인지 관리도 해야 하고, 수건도 몇 장 들어가지 않고 해서 

저는 하다가 말았습니다.


4. 제습기, 선풍기, 빨래 바르게 널기

가장 좋은 방법은 날씨 좋을 때 빨래하는 것이겠지만, 어쩔 수 없이 장마철에 빨래를 한다면

빨래를 널때 선풍기, 제습기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빨래와 빨래 사이의 간격도 넓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공기 통풍이 잘 되어 잘 마릅니다.

또 옷걸이와 빨래 집게 사용도 좋습니다.

티셔츠는 옷걸이, 바지 종류는 빨래 집게를 사용하여 겹치지 않게 빨래를 너는 것이 좋습니다.

이게 확실히 냄새를 줄여줄 수도 있지만 간혹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땐 어쩔 수 없이 다시 한번 더 헹궈서 빨래를 잘 말리면 냄새가 안납니다.


5. 호주머니가 있는 옷은 뒤집어 말리기

호주머니가 있으면 겹치는 부분이 있어 잘 마르지 않습니다. 

뒤집어서 말려보세요.


빨래 냄새를 없애기 위해 보일러를 트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때는 방안의 습기가 많아 눅눅할 때 사용할 수도 있으나

빨래만 말리기 위해 보일러를 튼다면

보일러 가스값도 많이 나오고

무엇보다도 더워서 살기 힘듭니다.

보일러 트는 것은 비추!!

다리미를 사용하여 빨래를 빨리 말리려고 하는 노력도 하는데

이것도 상당한 노력 없이는 힘든 일입니다.

어쩔 수 없이 빨리 입어야 하는 옷이라면 모를까

일상적인 생활에서 다리미까지 사용하여

빨래를 말리는 것도 비추!!

마지막 헹굴 때 따뜻한 물로 헹구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다만 가스값 걱정이 되겠지요.

빨래 건조기를 사용해도 좋은데

이거 구입하는데 돈 들어가고

설치할 마땅한 장소도 부족하고

여름 한철 쓰자고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럽고...

세탁기 내부 청소도 좋을 것입니다.

세탁기 내부가 오염되면 오염물질이 빨래에 묻어서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

빨래를 널 때 최대한 빨래 사이의 간격은 넓게

옷은 겹쳐지지 않게

선풍기와 제습기를 알맞게 사용

요 정도만 해도 빨래 냄새 상당히 제거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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