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품 김순자 명인김치 자회사, 김치명인 자격 박탈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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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식품 김순자 명인김치 자회사, 김치명인 자격 박탈여부

한성식품은 김순자 김치 명인이 운영하는 회사이다. 그런데 최근 썩은 배추로 불량 김치를 만들었다는 논란과 소비자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그리고 김치 명인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를 강제할 법적 조건도 없고, 그동안 명인 자격을 박탈한 예가 없으므로 김치 명인 자격 박탈 여부는 더 두고봐야 할 것이다.

한성식품 김순자 명인김치, 김치명인 1호

농식품부 농촌진흥청은 한성식품 김순자 명인김치에 대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한성식품 김치가 명인김치로 적합한지 확인하고, 불량김치가 생산된 시기의 판매현황 등을 조사한다고 한다. 
한성식품은 1986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500억원대 매출을 올려왔고, 각종 특허와 해썹 인증을 받은 회사이다. 그런데 충북 진천의 한 공장에서 썩은 배추와 무를 이용하여 김치를 담그는 영상이 공개되어 소비자들은 분노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김치의 70%는 수출하고 나머지는 국내 병원, 리조트 등에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치공장 가동 중단

이번 사태로 한성식품은 진천공장을 무기한 폐쇄했다. 그리고 서산, 부천, 정선의 직영공장도 가동을 중단했다. 김순자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해 정밀 점검과 진단을 신속하게 할 것이며 한점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한성식품 자회사인 진천공장 효원 직원도 이곳에서 생산된 김치를 먹지 않는다고 하니 얼마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았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식품명인 제도

김순자 대표는 전통명인 29호이자 김치명인 1호이다. 식품명인제도는 우리나라 식품의 우수성을 발전시키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현제 81명의 명인들이 있다. 식품명인이 되면 정부 주최 박람회, 전수자 장려 지원금, 활동비 등을 보조 받는다.


영상을 보면 곰팡이가 상당히 피어있고, 변색되어 썩은 배추가 보인다. 이런 걸로 김치를 만들었다니 믿기 어렵다. 김치 재료 뿐만아니라 공장 내부 위생상태도 좋지 않았다고 하니 사람들이 더욱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누리꾼들도 이번 김치를 보고 조롱하고 있다니 우리나라 국격도 실추되고, 창피할 따름이다. 
먹는 식품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청결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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