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구민, 김정은 후계구도에 김여정, 김평일을 지목

태구민, 김정은 후계구도에 김여정, 김평일을 지목


​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라디오를 듣다 보니 태구민 국회의원 당선자가 나와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김정은이 만약 죽는다면 후계 체제는 김여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북한 지도부 대부분이 고령인 관계로 김여정을 애송이 취급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또 다른 백두혈통인 김평일의 존재를 언급했다. 북한 지도부들이 김정은 사후 김여정 체제로 갈까 아니면 이번 기회에 확 바꿔 버릴까 고민을 할 것이라고 한다.

  김여정은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다. 김정은 여동생으로 당내 경력을 쌓아주는 것으로 봤을 때 김정은이 김여정을 이미 후계자로 염두에 놓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태구민 당선자는 김여정은 경력도 얼마 되지 않는 풋내기 존재이므로 북한 내부에서 권력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런 과정에서 김평일의 존재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지적하였다.


김평일은 누구?

  김일성과 후처인 김성애의 아들로 옛날로 보면 서자다. 적자는 김정일인데 김일성이 생존했을 때 이미 김정일을 후계자로 지목하여 권력을 잡았다. 이복동생인 김평일은 한때 김일성을 경호하는 업무도 맡으며 김정일의 후계구도에 강력한 라이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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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성의 외모를 빼다 박은 김평일은 키도 커서 북한혁명 1세대들은 김평일이 김일성의 젊은 시절과 비슷하다고 하며 좋아했다고 한다. 그렇게 김평일이 다음 후계자가 되는 듯 했다. 


  어느날 김일성은 후계자 문제를 혁명 1세대들에게 거론했다. 그자리에서 다들 김평일이 될 줄 알고 입을 다물고 있는데, 김일성의 충신인 최현이 수령님 후계자는 장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의견이 있느냐는 김일성의 물음에 아무도 김평일을 거론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김일성의 최측근인 최현이 김정일을 지지하는데, 김평일을 잘못 지지하다가는 멸문지화를 당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김정일은 후계자가 되고, 권력투쟁에 밀린 김평일은 1988년 헝가리 대사로 내쳐진 후 수십년 동안 해외를 떠돌았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김평일은 작년에 주체코대사에서 교체되어 북한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태구민은 김평일이 북한으로 들어간 것에 대해 북한의 권력 변화가 있다는 것을 예측할 수있는 대목이라고 한다. 북한에서 김평일의 현재 족적은 폐쇄사회 특성 상 알려진 바는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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