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식용 금지법으로 알아본 개 식용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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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금지법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개 식용을 하면 처벌 받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부터 개고기를 먹었는지 개 식용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개고기를 우리나라만 먹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 고대 서적에도 개를 식용으로 먹었다는 기록이 있고, 공자님의 제사상에도 개고기가 올라갔다고 하니 아마 공자님도 개고기를 먹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토사구팽 뜻, 개고기 식용

정치 용어에서 많이 사용되는 토사구팽 이라는 사자성어에서도 개고기를 먹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토끼를 사냥했던 사냥개는 더이상 필요가 없어 삶아먹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고사는 역사책 사기의 회음후열전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토사구팽 고사에서도 개고기를 먹었다는 뜻이 됩니다.

지금도 중국,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개고기를 식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개 식용 유래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개 식용 유래는 어떠한가요?

우리나라는 농경사회이므로 소를 중요시 했습니다. 소고기를 먹는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은 고기로 섭취해야 하는데, 그때 눈에 띄는 것이 개였습니다. 개는 번식도 잘하고 잘 끓여 먹으면 단백질 공급원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특히 여름에 땀도 많이 나고 허약해지기 쉬워 보신탕을 먹은 것입니다. 민어탕이나 도미탕도 복날에 먹는 음식이지만 주로 양반들이 먹었던 음식이니 여러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개고기가 안성맞춤이었을 것입니다.

양반이었던 김안로는 조선시대 개고기 마니아로 개고기를 아주 좋아했습니다.

 

 

앞으로는 복날에 보신탕을 먹는 일은 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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