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축구 감독은 독일의 전설적 공격수 위르겐 클린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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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팀 새 감독이 되다.

한국 축구 감독에 독일의 전설적 축구선수 위르겐 클린스만이 선임되었다. 클린스만은 독일의 위대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맞붙었을 때 절묘한 터닝 슛 등 2골을 기록하여 우리나라를 무릎 꿇렸던 선수이다. 선수 은퇴 후 지도자로 나섰지만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를 함께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하길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한다고 했다. 계약기간은 약 35개월이다. 벤투 감독이 떠난 후 약 3개월만에 새로운 감독이 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되었다.

클린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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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의 선수 경력

그는 독일을 대표하던 위력적인 공격수 출신이다.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영국 토트넘, 이탈리아 삼프도리아 등 유럽 명문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였다.

1987년부터 당시 서독 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1998년까지 A매치는 108번 출전했다. 골은 총 47골을 넣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서독이 우승할 때 3골을 넣으며 큰 활약을 하였다.

1996년 유럽축구 유로대회에서 독일이 우승하였는데 이때에도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 하였다.

 

위에서 말했듯 1994년 미국월드컵 한국과의 경기 시 2골을 넣으며 3 2로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이때 한국은 30으로 끌려가다가 황선홍과 홍명보의 슛으로 32까지 따라 붙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월드컵

 

당시 한국 팀은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북한을 3 0으로 일본과 이라크의 경기 결과를 지켜봤는데 이라크가 극적으로 골을 넣어 22 무승부가 되어 한국이 월드컵에 진출한 대회이다. 이른바 도하의 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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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에 대한 지도자로의 평가

지도자로의 평가는 긍적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함께 한다. 2003년 축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독일 대표팀을 맡는다. 부진을 겪고 있던 독일 대표팀이었지만 클린스만 감독 체제 하에 독일은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3에 오른다.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당시 독일 전력으로 3위에 올려 놓았다는 것에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다음으로 맡은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1년도 넘기지 못하고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3,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 탈락이었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의 필립 람 선수는 자신의 자서전에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 지시는 없고 단지 체력만 단련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클린스만

 

2011년에는 미국 대표팀을 맡아 2013년 골드컵 우승, 2014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2위로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자 경질됐다.

 

2019 11월 독일 헤르타 베를린 감독으로 나섰으나 77일만에 스스로 감독직을 하차했다.

 

이후 축구계에서 잘 보이지 않다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차두리 선수와 함께 기술연구그룹으로 활동하였다. 이때 차두리 선수와의 인연으로 한국 대표팀을 맡게 되었다는 후문도 있다.

클린스만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 주 입국한다. 코칭스태프도 곧 선임할 계획이고, 감독 재임 기간에는 우리나라에서 생활한다고 한다.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데뷔전은 3월 24일 콜롬비아와 경기다. 

 

우리나라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이 꼭 성공하여 긍정적인 평가가 다시 내려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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