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예비선수 오현규도 축구협회 포상금 6천만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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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예비선수 오현규도 축구협회 포상금 6천만원 받는다.

카타르월드컵 벤투호 예비 선수로 함께한 오현규 선수가 규정에는 없었는데 포상금 6천만원을 받게 되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같은 사실을 오현규에게 전했는데, 협회는 아마 오현규 선수는 포상금 대상자가 될 줄을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규가 받는 포상금 6천만원은 기본급 2천만원,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승리수당 3천만원,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무승부 수당 천만원 등을 합한 금액이다.

 

 

 

 

 

가장 고마운 선수라고...

벤투 감독은 손흥민 선수가 카타르 월드컵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하자 오현규 선수를  손흥민 예비 선수로 카타르에 동행 시킨 것이다. 손흥민은 안면 보호대를 차고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했기에 오현규 선수가 뛰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손흥민 주장은 오현규는 가장 고마운 선수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치켜 세웠다.

대표팀 선수들이 십시일반 모금해서 오현규 선수에게 포상금을 챙겨줘서 마음이 따뜻한 소식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협회에서도 포상금을 챙겨준다니 너무 훈훈하다. 하지만 16강 진출에 따른 추가 포상금 1억은 지급되지 않는다. 6천만원 지급도 함께 뛰며 고생한 것이기에 조별리그 포상금은 모든 선수들처럼 동일하게 지급했다고 한다.

오현규 선수는 누구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등번호도 없이 대표팀과 함께했던 선수이다. 올 시즌 13골을 기록한 수원 삼성의 골잡이다. 나이도 21살밖에 되지 않아 미래가 밝은 선수이다. 손흥민의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기에 예비 엔트리 선수로 활약했다. 훈련 파트너 역할과 대표팀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한 선수이다. 등번호가 없어 유니폼을 입을 때 슬펐다고 말했지만 4년 후 2026년에는 자신의 등번호 18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현규 선수

눈에 띄지 않았지만 분명 대표팀에서 큰 역할을 하였다. 월드컵이라는 값진 경험을 했고, 대표팀 형들과 함께 훈련한 것만으로도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을 것이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이강인, 조규성 등과 함께 오현규 선수가 활약하여 8강을 넘어 2002년의 영광을 재현했으면 한다.

손흥민 선수도 4년 후면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데, 손흥민 후계자가 있다니 참으로 든든하다. 오현규 선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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