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양의지 투수와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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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양의지 투수와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

올해 빼어난 활약을 펼친 안우진 선수가 드디어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22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골든포토상, 페어플레이상, 10개 포지션 골든글러브 시상을 했다. 이날 눈길을 끈 선수는 투수 부문에서 수상한 안우진 선수였다. 안우진 선수는 올해 타자들을 압도하며 30경기 196이닝을 던졌다. 기록은 15승 8패 탈삼진은 224개이다. 역대 국내 선수 중 탈삼진 224개를 기록한 것은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학폭 논란으로 수상여부 관심

안우진 선수는 탈삼진 기록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했다. 내년에도 부상없이 건강하게 공을 던져 더 높은 위치에 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을 한 안우진의 특표율은 57.2%를 기록했다.
과거 학폭 논란이 또다시 이슈화되면서 과연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컸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어 키움은 5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었다. 하지만 피해자들이 안우진의 학폭 사실은 과장되었다며 안우진에게 힘을 실어줬다.

안우진 선수

안우진과 경쟁했던 선수는 SSG우승에 힘을 쏟은 김광현, 평균자책점 1.48인 LG 고우석 선수였다.
안우진 선수는 홍원기 감독에게 감사드리며, 영광을 키움 팬들에게 돌렸다. 그리고 내년에도 훌륭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골든글러브 투수 후보 조건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후보가 되려면 타이틀 홀더, 규정이닝 출전, 10승 이상, 30세이브 이상, 30홀드 이상은 되어야 한다.

포수 양의지, 유격수 오지환 등도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수상자는 양의지 선수로 결정되었다. 타율은 0.283, 20개 홈런, 94타점을 올리며 NC의 안방마님인 선수이다. 현재까지 7회 수상하였는데 이는 김동수 선수와 동률이다.

양의지 오지환선수

이날 안우진과 함께 첫 수상을 한 LG 오지환 선수도 눈길을 끌었다. 25홈런 20도루로 20-20 클럽에 가입하였고 타율도 0.269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오지환 선수는 유격수 부문에서 수상했다. LG에서 수상한 선수는 지난 1999년 류지현 선수가 받은 이후 23년만에 오지환이 수상하게 되었다. 

1루수 부문은 박병호, 2루수 부문은 키움의 김혜성, 3루수 부문은 SSG의 최정, 페어플레이상은 키움의 이지영 선수가 수상했다.

박병호 이정후 선수

외야수 부문은 이정후, 호세 피렐라, 나성범 선수가 수상했다. 이정후 선수는 수상할 것이라 당연히 생각했던 선수이다.

 

또 눈길이 가는 선수는 이대호 선수이다. 이승엽 이래 최고령 지명타자 부문 수상이다. 얼마나 감회가 새로울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했다. 눈물까지 보이며 수상 소감을 말하는데 나도 괜히 뭉클해진다. 라스트댄스 멋지게 장식한 이대호 선수, 방송에서도 자주 봤으면 합니다. 특히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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