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발롱도르 후보, 발롱도르 상이란?

흥민 발롱도르 후보, 발롱도르 상이란?

  한국의 손흥민 선수가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들었다.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설기현, 박지성에 이어 세 번째 선수가 된다. 호날두, 메시 등 유명한 선수들이 발롱도르 상을 수상하였는데, 올해는 또 어떤 선수가 수상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발롱도르 상이란>

  한 해동안 엄청난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인데, 1956년 프랑스의 축구 잡지사 <프랑스 풋볼>에서 만든 상이다. 스탠리 매튜스라는 선수가 있었는데 이 선수는 빼어난 실력과 경기력, 특히 현역으로 뛰는 동안 단 한번도 경고를 먹은 적이 없는 선수이다. 그런데 유독 상복이 없던 선수였다. 이를 아쉽게 여긴 <프랑스 풋볼>에서 스탠리 매튜스가 현역에 있을 때 최고의 선수였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발롱도르 상을 만든 것이라고 전해진다.


 그래서 1956는 1회 수상자는 스탠리 매튜스 선수가 된다. 하지만 이때 그의 나이는 42세였다. 그해 최고의 기량을 보였다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다. 그동안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스탠리 매튜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시상한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역대 발롱도르 수상자>

초기에는 유럽 선수들에게만 주어지는 상이었다. 수상자를 선정하는 기자단도 모두 유럽 기자였다. 1995년부터 유럽 이외의 선수들도 수상할 수 있다고 했으나,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수상하였다. 이렇게 유럽과 리그를 제한하여 축구황제 펠레나 마라도나도 발롱도르 상은 받지 못했다.


 역대 발롱도르 수상자 중 유명한 선수는 다음과 같다.

 레프 야신: 최초 골키퍼 출신의 발롱도르 수상자인데 현재까지 골키퍼로는 유일한 수상자이다.

 베켄바워: 최초 수비수 출신의 수상자이다.

 조지 웨아: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의 선수인데, 최초로 유럽사람이 아닌 선수가 수상하였다.

 메시, 호날두: 최초로 5회씩 발롱도르 상을 받은 선수이다.

그외 비유럽인이 받을 수 없었던 시기에 활약했던 펠레나 마라도나에게도 명예 발롱도르 상을 시상하였다. 명예 발롱도르 상을 펠레는 7회, 마라도나는 2회를 수상했는데 역시 축구 황제 펠레의 엄청난 위엄이 느껴진다.


<발롱도르의 저주>

월드컵을 앞두고 발롱도르 수상 선수는 국가대표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다. 발롱도르 수상자가 있는 국가는 모두 월드컵 우승을 하지 못했다.


<수상자 선정방법>

발롱도르 상: 기자단 투표로 선정

FIFA올해의 선수상: 국가대표팀 주장과 감독들이 투표로 선정

FIFA발롱도르 상: 기자단, 국가대표팀의 주장, 감독이 투표로 선정(2010년부터 통합되어 수상하다가 2015년 마지막 수상 후 사라지게 된다.)


<2019년 발롱도르 상 후보자들>

손흥민, 메시, 호날두,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 벤제마, 오바메양, 실바, 브라이너, 프렝키 데 용, 리흐트, 판데이크, 아구에로, 피르미누, 그리즈만, 아자르, 펠릭스, 쿨리발리, 요리스, 마레즈, 마네, 마르키뉴스, 레반도프스키, 음바페, 살라, 타디치, 바이날둠, 스털링, 슈테겐, 반더비크 등 쟁쟁한 선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과거 설기현과 박지성이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으나 득표에는 실패했다. 이번에 손흥민 선수가 1표라도 얻게 되면 한국인으로는 최초가 된다. 그런데 차범근 선수가 한번도 후보에 들지 못한 것을 의아하게 생각할 것 같은데, 펠레나 마라도나처럼 그 당시는 유럽인만 후보에 들어가서 차범근은 후보에 들지 못했다. 발롱도르 시상식은 12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메시가 가장 강력한 수상후보가 아닐까 싶다. 한편 이강인 선수는 U21 발롱도르 격인 2019 코파 트로피 최종 후보자 10인에 선정되어 수상여부에 관심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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