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출렁다리 갔다 왔습니다

사람들로 가득 찬 출렁다리

지난 토요일 예산 출렁다리가 개통되었다.

우리 가족은 예산으로 어죽을 먹고,

출렁다리도 걸어볼 겸 해서

12시에 출발하였다.


그런데 우리들이 자주 가던 곳을 갈 수 없었다.

왜냐하면 벚꽃 마라톤이 열리고 있어

도로를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잘 가던 어죽집이 하필

벚꽃 도로 주변에 있어서...


하는 수 없이 점심 메뉴를

뭘로 할까 하다가

예산 터미널 근처의 감자탕 집에서

점심을 때웠다.

주탑에서 바라본 예당저수지 풍경


점심도 먹었겠다 이제는 예당호로 출발이다.

그런데 어느 정도 가니 차가 막힌다.

그때 저 앞에서 버스 한대가 유턴을 한다.

'아마 차가 막혀 그냥 가려는가 보구나!' 


그런데 조금 있다 저쪽편 도로를 보니

아까 그 버스가 예당호를 향해서 가는 것 같았다.

차는 밀리고...

나도 차를 돌려 그 버스가 간 길로 따라갔다.

그랬더니 금방 예당호에 도착할 수 있었다.

역시 버스나 택시가 유턴할 때에는

좀 더 막히지 않는 길을

찾으려고 가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 수문


주차할 곳이 없어

집사람과 아이들만 우선 출렁다리를

향해 출발하고 나는 이중 주차하면서

주차할 자리가 나기를 기다렸다.


한 10분쯤 드디어 주차할 자리가 생겼다.

주차를 한 후 나도 출렁다리를 향해 뛰어갔다.


출렁다리를 처음 개통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워낙 많았다.

그래서 줄을 서서 천천히 다리를 향해 걸어갔다.


처음 다리에 발을 놓는 순간

별로 움직이지 않아 이게 뭔 출렁다리인가?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중간 쯤 가니 바람이 불고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니

다리가 좌우로 출렁출렁...

내 몸도 좌우로 비틀비틀...


다리를 건너기 전에는 짧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다리를 건너가보니 짧은 거리가 아니었다.


주탑까지 가서 잠시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주탑을 올랐다.


주탑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주탑을 올라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한 계단 오르는데도

시간이 걸렸다.


주탑에 올라 예당호의 전경을 보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너무 상쾌하였다.


주변에 있던 어떤 사람이

"누가 이걸 만들 생각을 했을까?

참 너무 잘 만들었다."

라고 말하며 출렁다리를 극찬하였다.


주탑에서 바라본 낚시할 수 있는 곳


주탑을 내려와 반대편까지 갔다가

다시 처음 있던 곳 까지 돌아오니

약 30분 정도 걸렸다.

아주 느긋하게 걷고,

무엇보다 사람이 많아서 빨리 갈수가 없었다.


만약 빨리 갔다오면

10분도 안 걸릴 거리이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편의점에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완전 장사가 잘 된다.


지자체에서 만든 훌륭한 시설물이

관광객도 모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

출렁다리 인증서


출렁다리 앞 돌고래 회관은 특히 전망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 것 같다.


사람들이 출렁다리를 많이 찾고

예당호 어죽도 맛을 보며

가족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이다.


또 출렁다리만 건너지 말고

예당호 주변 산책로도 잘 마련되었으니

걸으며 힐링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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