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벌초나 성묘 시 장수말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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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벌초나 성묘 시 장수말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올해는 이상기후현상으로 유래없이 장마기간이 길었다. 그래서 소방당국은 9월 이후 말벌 떼가 자주 나타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3년 간 통계에서도 7~9월에 벌떼 관련하여 출동한 건수가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장마로 인해 출동건수가 많이 감소하였으나 장마가 끝나면 벌쏘임 사고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말벌의 독성은  

  말벌은 종류에 따라 꿀벌보다 독성이 강하다. 털보말벌과 말벌은 약 70배, 좀말벌과 황말벌은 약 120배, 장수말벌은 약 500배의 독성이 있어 사람의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다. 실제로 내가 꿀벌에 손가락을 쏘인 적이 있는데 그때 손가락이 붓고 아팠던 기억이 있다. 이런 꿀벌의 독성보다 장수말벌은 500배나 강하다니 정말 무시무시한 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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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쏘임을 예방하려면

-등산이나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옷과 모자를 착용한다.

-향수나 화장품 등 말벌을 자극하는 냄새를 풍기지 않는다.

-벌집을 발견하면 건드리지 말고 말벌을 피해 조용히 자리를 피해야 한다.

-혹시라도 말벌에 쏘이면 즉시 119에 신고하여 적절하게 대응한다.


  5월 중순~9월중순까지 말벌들은 산란을 하고 군집을 형성한다. 그리고 10월에는 여왕벌을 육성하고 11월중순~3월 중순은 월동하며 지낸다. 특히 이번 추석 벌초나 성묘 시 말벌 쏘임 피해를 입지 말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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