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나 커피 전문점에서 한 끼 먹자.

혼자 밥을 먹어야 할 때는

어떤 식당을 가야할 지

참 난감할 때가 많다.

그래서 주로 찾던 것이 해장국 집이다.

하지만 해장국도 먹기 싫고 가끔씩은

다른 것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가까운 커피전문점을 찾아간다.

혼자 노트북을 켜고 뭔가 하는 척하면서

샌드위치, 빵, 커피를 마시면 온갖 시름이 없어진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편안한 느낌이 들어

커피 전문점에서 한끼 먹는 것이 참 좋다.


특히 주말은 더욱 그렇다.

나는 일찍 일어나는데,

아이들과 집사람은 일주일간 피곤했는지

조금 늦게 일어난다.

일찍 일어나 아침을 집에서

혼자 먹기도 그렇고 해서 목욕탕으로 간다.


약 1시간 정도 냉탕, 온탕, 사우나를 들락거리며

나도 나름대로 일주일의 피로를 푼다.

그리고 목욕탕을 나와 아침 겸 점심 먹으러

카페나 커피전문점으로 간다.



나는 목욕탕 근처에 있는 할리스커피를 주로 간다.

할리스커피로 가면 한 잔 디저트나

딸기치즈케익 할리치노를 먹는다.

에그 데니쉬나 스파이시 씨푸드 리조또,

로제펜네 그라탕도 맛있는 메뉴이다.

콘센트도 따로 있어 노트북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어떤 때는 파리바게트로 가서 빵을 산 후

아메리카노를 먹기도 한다.

그런데 이곳은 노트북을 이용하기 불편하다.

커피 맛도 내 입맛에는 조금 맞지 않는다.

그래도 다양한 빵들과 샌드위치 맛은 좋은 편이다.


이제는 카페나 커피 전문점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된 것 같다.

우리 나라도 이젠 유럽처럼 카페나 노상에서

진한 커피와 빵을 먹거나, 맥주를 마시는 것이 낯설지 않다.


간단한 업무나 미팅을 하던 장소에서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으며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는 카페와 커피전문점의

일상이 새로운 문화로 정착된 것 같다.


돈 만원 내외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나 커피전문점이 나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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