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용규 징계해제와 이용규 근황

한화 이용규 징계해제와 이용규 근황

  한화 이글스 콧털 선수 이용규가 약 6개월 만에 한화로 돌아온다. 한화가 기동력과 출루율을 높이려면 이용규가 필요할 것 같은데 지난 번 트레이드 요청으로 한화 구단의 미움을 샀었다. 한용덕 감독은 이용규 선수를 올해 9번 좌익수로 낙점되었었다. 그러자 뭔 이유인지 몰라도 계약을 다해 놓고도 트레이드를 요청했던 것이다. 아마 팀내에서 포지션과 타순변경에 불만 표출이 아니었을까 짐작했었다.

<이용규 육성군행>

  이에 구단은 아예 2군이 아닌 육성군으로 내려 보냈다. 팀에 녹아들어갈 선수가 필요하지 개인적인 주장을 하는 선수는 필요없다는 감독의 굳은 의지였을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선수라고 팀플레이에 도움이 안된다면 주전으로 쓸 수 없는 것이다.


  작년에 2할 9푼대 타율과 144개 안타, 30개 도루를 훔쳐 준수한 성적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FA에서는 기량과 나이를 생각하여 다년계약을 하고자 하는 팀이 없어 한화와 협상할 수 밖에 없었다. 한화도 세대교체가 진행중이라 이용규가 원하는 조건으로 계약할 수는 없었다. 계약은 했지만 이 과정에서 이용규는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팀내 입지도 좁아지다보니 트레이드를 요청했으나 구단은 단호하게 육성군으로 보냈던 것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한화는 이용규 없이 올 시즌을 보내고 있다. 순위도 10개팀 중 현재 9위로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용규의 반성과 징계해제>  

  이용규는 그동안 진심 어린 반성이 있었을 것이다. 야구 선수가 야구장에 들어갈 수 없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마 후회와 반성이 많았을 것이다. 구단은 이런 이용규 선수를 다시 품어 주었다. 31일 오후 이용규에 대한 징계를 푼다고 했다. 그렇다고 당장 1군에 복귀한다는 것은 아니다. 육성군에서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2+1년 최대 26억원에 한화와 계약한 이용규선수. 연봉에 어울리는 훌륭한 성적으로 팬들과 구단에게 보답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힘내라 한화>

나는 사는 곳이 충남이라 한화를 응원한다. 한화 이글스파크에서 호쾌한 안타를 때려내는 이용규의 모습을 그려본다. 

  이용규는 오늘 한화이글스 파크에 찾아 한용덕 감독을 만나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고, 한용덕 감독은 "마음 고생많았지? 살이 빠진 것 같다"며 격려해 줬다고 한다. 그리고 kt와 경기를 위해 훈련 중인 동료들에게도 미안하다고 사과하였다. 

  이용규는 자신의 뜻대로 안되면 팀분위기를 해치는 그런 버릇을 이젠 버려야 한다. 야구는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팀플레이다. 감독과 선수들에게만 사과하지 말고 팬들에게도 진심어린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한용덕 감독도 좀 잘해보자. 9위가 뭐냐? 응원할 맛이 안 난다. 분발하자. 최강 한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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