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당시의 독립선언서 발견
- 일상 이야기
- 2019. 2. 26. 23:52
반응형
3.1 독립선언서 초판본 발견
올해는 3.1절이 100주년이다.
이를 기념이라도 하듯 한자와 한글이 섞인
3.1운동 당시의 독립선언서
1차 인쇄본이 발견되었다.
일본 나가사키현 전직 교사
사토마사오 씨 집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는 그의 할아버지의 유품이라고 한다.
1차 인쇄본은 조선을 선조라고 잘못 표기되었는데,
보성사에서 약 21000부를 인쇄했다.
그러나 일본이 대부분 몰수하여 폐기하였다.
그중 폐기되지 않은 것은 독립기념관 등
한국에 몇점 남아 있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일본에서도 발견되었다니, 참 기가 막힌다.
이것만 봐도 얼마나 많은 조선의 문화재가
일본으로 반출되었는지 알 수 있다.
사토 마사오 씨 할아버지는
일제시대 조선에서 도자기 가게를 운영하면서
아마 1차 인쇄본을 일본으로
가져가지 않았나 추측이 된다.
그래도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가정집에서 보관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할아버지의 유품은
사토마사오 씨 아버지가 회고록에서
독립선언서를 언급해,
할아버지 유품을 살펴보던 중에 찾아냈다고 한다.
이제 이것을 3.1절 전에 우리 품으로 돌려주는 것도
뜻깊은 100주년이 될 것이다.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늘어나고 있는 가계빚 (0) | 2019.03.17 |
---|---|
중국은 미세먼지를 왜 부정하나? (0) | 2019.03.08 |
등산할 때 주의할 점 (0) | 2019.02.24 |
결혼식 철이 오고 있다. 축의금을... (0) | 2019.02.14 |
3월 천사대교 개통됩니다. (0) | 2019.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