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바흐무트 생지옥 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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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한치의 물러섬 없이 1년 간 전쟁을 하였다. 그로 인해 두 국가는 상당한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지금은 쉽게 전쟁을 끝낼 수가 없는 실정이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남부지역에 위치한 바흐무트를 차지하고자 치열한 전투를 계속하고 있다. 전쟁을 하면서 러시아는 왜 이렇게 바흐무트를 점령하고 싶은지 그 이유를 알아보고자 한다.

 

 

 

 

 

 

폐허가 된 바흐무트

현재 바흐무트 지역은 치열한 공방전의 결과로 제대로 된 건물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폐허가 되어 버렸다. 우크라이나와 이곳을 두고 치열한 전투를 벌여 생지옥이 된 것이다. 오늘도 두 국가 사이 교전은 계속되고 거기에 따른 부상자와 사망자는 계속 나오고 있다. 부상자들을 수용하고 있는 병원은 그야말로 아비규환 상태이다.

바흐무트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바흐무트는 동부 루한스크 주와 도네츠크 주를 탈환하기 위한 거점이다. 반대로 러시아는 바흐무트를 점령해야만 우크라이나로 진격하기 위한 요충지를 확보하는 것이다.

지난 해에도 마리우폴에서 격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바흐무트이다. 양국은 자존심을 앞세워 마흐무트를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군인은 끝까지 이곳을 지켜 러시아 군을 격퇴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격전을 벌이고 있는데 우크라이나에 큰 애로 사항이 발생했다.

바흐무트

전차 기동성 떨어져

 

 

 

 

 

바로 봄이 오면서 얼었던 땅이 녹는다는 점이다. 그동안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전차를 앞세워 빠르게 러시아 군을 공격하고 빠지는 전술로 러시아 군을 괴롭혀 왔다. 하지만 땅이 녹아 진흙탕이 되어 버려 전차의 기동성이 약화되어 치고 빠지는 전술을 하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투기를 지원해달라고 적극적인 요청을 하고 있다. 전차의 기동성 약화를 타파하기 위해 전투기를 이용해 러시아 군을 공격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미국과 독일 등 서방 국가들은 추가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겠다는 입장인데 전투기 지원은 아직 계획된바는 없다. 미국의 입장은 우크라이나에 F-16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흐무트

바흐무트 전황은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와그너 용병 그룹이 사실상 바흐무트는 포위하였고, 우크라이나 군인들 희생도 적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병력도 철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만약 러시아가 바흐무트를 점령하면 지난 8개월간 전투 중 가장 큰 전과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수많은 병력손실에 비해 얻을 것이 적다는 분석도 있다. 이미 바흐무트 인근 지역이 요새화되었고 우크라이나는 인근 지역에 새로운 방어선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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