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웨스트민스터에 묻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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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웨스트민스터에 묻히다

영국인들의 어머니와 같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시신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치된다. 198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영국 성공회 성당으로 영국 왕실 대관식의 장소로도 활용된다. 또한 왕실이나 위인, 역대 총리들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사원 안에 무덤이 있다는 것이 우리들의 인식과는 조금 차이가 있으나, 영국 사람들은 웨스트민스터에 묻히는 것을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스티븐호킹도 여기에 묻혔는데, 바로 옆에는 뉴턴의 무덤이 있다. 스티브호킹은 무신론자였지만 영국의 위인이라면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힐 수 있는 것이다.

​웨스트민스터에 묻힌 사람들

참회왕 에드워드, 튜더 왕조 개창자 헨리7세, 피의 메리라 불리던 메리 1세, 처녀여왕인 엘리자베스 1세,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 진화론 생물학자 찰스 다윈,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 문인 찰스 디킨스, 문인 도마스 하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등이 있다. 여기에 묻히는 것은 그 사람에게는 큰 영광이 된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왕실 행사 실시

윌리엄 왕세손의 결혼식이 있었고, 1066년 윌리엄 1세부터 대부분의 왕이나 여왕들이 이곳에서 대관식을 가졌다. 별 문제가 없는 한 엘리자베스 2세의 아들 찰스 3세도 이곳에서 대관식을 가질 것이다. 찰스 3세는 왕세자 자리를 64년이나 지켰다. 벌써 나이가 올해 74세이다.

이러다가 찰스 3세가 세자 자리에 있다가 죽으면 바로 왕세손이 윌리엄이 왕위를 이어 받지 않을까 하는 시각도 있었다. 찰스 3세가 국민적으로 별로 인기가 없어서 그런 추측이 나왔던 것 같다.

현재 왕비인 커밀라 파커 볼스와 오랜 불륜관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다이애나비와의 이혼, 왕실 사람들의 성추문 등 부적절한 일들이 있어 찰스 3세는 국민적 신망이 높지 않고, 군주제 자체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찰스 3세의 소박함, 검소함, 활력 넘치는 자신감, 뛰어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다.

​영국 왕가 서열

영국 의회는 왕가 서열에 대하여 왕위 계승법에 따라 정한다. 2011년 이후 왕실 출생자들은 성별을 따지지 않고 출생 순서에 따라 왕가 서열을 정한다. 찰스 3세 이후 왕가 서열은 장남 윌리엄 왕세자, 윌리엄의 장남 조지, 샬럿 공주, 차남 루이 왕자, 해리 왕자 순이다.

영국 왕은 군림은 하되 통치는 하지 않는다. 영국 왕에게는 명목상 국가 원수 자격이 주어진다. 또 군총사령관, 행정부와 사법부의 수장, 다수당 대표의 총리 임명권 등을 행사한다. 그렇지만 이런 권한을 직접 행사하지는 않고, 내각의 권고에 따라 임명권을 행사한다.

엘리자베스 2세는 평범한 왕족이었다.

1926년 엘리자베스 2세가 태어났다. 당시 큰아버지 에드워드 8세가 왕이었기에 엘리자베스 2세는 평범한 왕족이었다. 그런데 큰아버지 에드워드 8세가 미국인 여성과 결혼을 이유로 왕위를 포기한다.

얼떨결에 에드워드 8세의 동생이자 엘리자베스 2세의 아버지인 조지 6세가 왕위에 오른다. 평범한 왕족 엘리자베스 2세는 일약 왕위 계승 서열 1순위가 된다. 그런데 조지6세가 1952년에 죽자 엘리자베스 2세는 25살의 나이로 여왕에 등극한다.

필립 공과의 만남

엘리자베스 2세가 13살 때 첫눈에 반한 필립 공과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엘리자베스 2세가 21살 때 아직 여왕이 되지 않았을 때 둘은 결혼식을 올린다. 필립 공과 74년동안 해로하며 금슬 좋게 결혼 생활을 하였다.

엘리자베스 2세의 약점은 자녀들 문제

찰스왕자는 다이애나비와 결혼하고도 불륜에 빠졌다. 앤 공주도 이혼하고 앤드루 왕자도 이혼했다. 1997년 다이애나비가 프랑스에서 교통사고로 죽었는데 버킹엄궁에는 조기를 달지 않아 이 또한 비판을 받았다. 영연방 56개국 결속을 위해 노력했고 식민 지배를 사과한 엘리자베스 2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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