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할 때 빨간색 고무대야 중금속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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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할 때 빨간색 고무대야 중금속 위험


김장철이 다가왔다. 김장할 때 많이 사용하는 것이 빨간색 고무대야이다. 나 어릴 때는 모든 배추를 이 고무대야에서 절이고 버무려서 수육과 함께 먹었다. 그런데 이게 건강상 좋지 않다고 식약처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그럼 김장철 올바른 식품도구 사용법을 알아보기로 한다.


1. 빨간 고무 대야

대야는 물을 담아서 씻을 수 있는 둥글고 넓적한 큰 그릇이다. 그런데 빨간색 고무대야는 재활용 원료로 만든다. 그러다 보니 중금속이 용출될 위험성이 크고 조리용 그릇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김치나 겉절이, 깍두기를 빨간 고무 대야에서 버무리지 말아야 한다.  재활용 빨간색 고무대야는 납이나 카드뮴 등 중금속 위험이 크다.

김장용(식품용) 플라스틱 그릇이나 스테인리스로 만든 대야로 버무리는 것이 안전하다.


2.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리 도구

  플라스틱은 열에 약하다. 또 열에 의해 플라스틱이 변형되어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다. 뜨거운 국이나 가열된 음식물에 담가 두지 않아야 한다. 플라스틱 국자보다는 스테인리스 국자가 안전하다.


3. 국물 낼 때에 양파망 금지

 멸치나 파 등으로 육수를 만들 때 양파망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양파망은 온도가 높으면 붉은색 색소가 나올 수 있다. 그러므로 양파망을 사용하지 말고 식품용으로 만든 스테인리스 육수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목재로 만든 조리도구

  도마처럼 목재로 만든 조리도구는 설거지 할 때 세척액에 담가두지 않는다. 나무 틈으로 세척액이 들어갈 수 있다. 세척액으로 설거지를 한 후에는 꼼꼼하게 헹궈내야 한다. 고기나 생선을 사용했을 시 목재도마는 즉시 세척하여 뜨거운 물에 헹구고 햇빛에 건조시킨다. 목재로 만든 숟가락이나 젓가락은 색이 어두워지거나 냄새가 난다면 과감히 버려야 한다.


5. 패스트푸드 점 광고지 위에 케첩 뿌려 감자튀김 먹지 않기

광고지 위에 인쇄용 잉크가 묻어 나올 수 있으므로 광고지에 음식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6. 유리로 만든 조리도구

 깨지기 쉽기 때문에 조리나 설거지할 때 주의해야 한다. 설거지할 때 금속 수세미보다는 부드러운 재질의 수세미를 이용한다. 크리스탈 재질의 조리도구는 표면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식초물을 하루정도 담근후 세척하여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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