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익은 돼지고기 먹고 갈고리 촌충 감염

덜 익은 돼지고기 먹고 갈고리 촌충 감염


  돼지고기는 옛날부터 완전 익혀 먹어야 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대부분 사료로 키우기 때문에 갈고리 촌충의 위험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도 모르니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할 것 같다.

  중국의 어느 마을에서 43세 남자는 발작 증세를 보이다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 병원에서 검사 결과 뇌와 폐에 촌충 700여마리나 기생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사람은 덜익은 돼지고기를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생충은 이 사람의 뇌까지 침범하여 의식을 잃게 만들었다. 다행히 약물을 투여해서 의식을 되찾고 장기 손상도 막았다고 하니 참 다행이다.

  인도에서도 18세 소년이 덜 익은 돼지고기를 먹었다가 뇌에 침범한 기생충으로 구멍이 생겨 2주만에 사망한 일도 있었다. 

  덜 익은 돼지고기에는 갈고리 촌충이 숨어 있는데 덜 익은 상태로 사람이 먹으면 감염되는 것이다. 갈고리 촌충에 감염되어도 기생충 약을 먹으면 잘 해결된다.  그러므로 기생충 약을 주기적으로 먹어야 한다. 또 다른 기생충까지 없앨 수 있으니 말이다.


 특히 제주도에는 똥돼지를 키웠다. 사람의 인분을 먹게 돼지를 키운다. 아니면 사람의 인분을 거름으로 쓴다. 인분 속에 기생충 알이 숨어 있다가 돼지 몸속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삼겹살을 먹을 때 덜 익혀 먹으면 걸리거나, 인분으로 쓴 거름이 채소에 묻었는데 잘 씻지 않고 먹으면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은 거의 다 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큰 걱정이 없다.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그래도 혹시 걱정이 된다면 너무 바짝 익히지는 말고, 알맞게 익은 돼지고기를 쌈 채소와 함께 먹으면 된다.

이 글을 쓰다 보니 오늘 저녁은 괜히 삼겹살이 생각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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