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발병 연초박이란?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발병 연초박이란?


  익산 장점마을에서 암환자가 많이 발생되는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퇴비로만 쓰여야 하는 연초박 때문이다. 그런데 퇴비보다 유기질 비료로 만들어 팔면 돈을 더 벌수 있기에 금강농산은 비료를 만들다가 발암 물질을 배출한 것이다.


연초박은 발암물질  

연초박은 담배 찌꺼기이다. 벤젠이나 비소 등 93종이나 되는 유해 물질이 들어있다. 폐암을 비롯하여 식도암, 백혈병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암을 발생시키는 물질들이다.

  금강농산은 연초박을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사들여 유기질 비료를 만들기 위해 고열 처리를 불법적으로 하였다. 


  공장 관리도 너무 부실하고, 기계 등의 시설도 낡고 공장 주변에 쌓여있는 연초박들로 악취도 심하게 났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관리 감독도 부실하게 하여 문제를 더욱 키웠다.

  금강농산이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그동안 사들인 연초박이 2천톤이 넘는다. 그런데 2009년 이전에도 연초박을 사용했으므로 훨씬 많은 양의 연초박이 사용되었으리라 추측이 된다.

  또 연초박이 익산만 아니라 완주, 김천, 부여, 횡성 등 9개 비료업체로 팔려 나가 만약 그곳에서 유기질 비료로 만들었다면 발암물질도 함께 배출되었을 것이다.

연초박에 대한 관리 감독을 잘했는지, 연초박을 이용한 업체들에 대한 전수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초박이란?

  연초박이란 담배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잎을 말한다. 이 연초박을 고온으로 가열했을 때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것이 이번에 처음 밝혀졌다. 담배를 피울 때 발암물질이 나오는 것처럼 고열 처리할 때 발암물질이 나온다.

  연초박은 한국담배인삼공사와 한국필립모리스에서 나온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연초박 전량을 해외로 내보내지만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는 9개 비료업체에 위탁처리하고 있다.


익산 장점마을의 비극

익산 장점마을 주민 중 22명이 암에 걸려 14명이 사망했다. 

주민들은 비료공장이 들어선 2001년부터 문제점을 제기했다. 위반 사례를 적발하고도 강력조치는 하지 못했다. 해당 비료공장은 환경 우수상까지 받기도 했다니 정말 기가 찰 노릇이다. 문제가 지속되자 비료 공장은 2년전 문을 닫았다. 비료공장 사장도 폐암으로 숨졌다니 장점마을 주민 모두와 공장 근로자들의 건강도 체크해 봐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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