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파동


설마 김호철이 국가대표팀 감독을 팽개치고

OK저축은행에 감독직을 먼저 제의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아니 김호철 감독을 믿고 싶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는가보다.

최천식 대한배구협회 남자 경기력향상위원장이

김호철 파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다.


대한배구협회 사상 처음으로 

전임제 감독으로 김호철 감독을 임명하고,

김호철 감독 스스로도 올림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 했는데 아쉽다.


이에 대한배구연맹에서는 김호철 감독과

OK저축은행 구단에 대해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함께 올리기로 했다. 


김호철 감독은 전임제 감독인데도

OK저축은행에 감독직 제의한 이유이다.

OK저축은행은 아무리 감독직 제의를 했다고 해도

전임제 감독인데 KOVO규정을 무시하고

김호철 감독과 접촉한 이유이다.


그래서 이번 김호철 파동에 대한 책임으로

최천식 경기력향상위원장이 사임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나저나 김호철 감독은 설곳이 없어 보인다.


OK저축은행은 김세진 감독 사임 이후 

석진욱 코치로 감독 대행을 선임했어야 했다.

아니면 김호철 감독이 감독직 제의를 했어도

"대표팀 감독이 아니신지요?"라고

초장에 거절했어야 했다.


김호철 감독은 현대캐피탈을 우승시키고

지도 능력을 인정받았는데

뭐가 아쉬워서 이런 일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물론 국가대표 감독 연봉 1억원보다

프로팀 연봉이 몇 배 더 많다는 것은 안다.

예전 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 프로팀 감독 제의가

들어온다 할지라도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고 이야기 했었다.

그리고 대표팀을 그만 두면 위약금까지 낸다는

계약이 있었다.


김호철의 팬으로서

지금도 사실이 아니길 바랬지만

신문을 읽어보니 사실인 것 같다.

정말 사실이라면

김감독님이 치명적인 실수를 한 것 같다.


돈도 좋지만 아니 돈도 많이 버셨을 것 같은데

명예를 더 중요시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에효, 아쉽다.

그나저나 네 달 정도밖에 남지 않은 올림픽 예선을

잘 치를 수나 있을지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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