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연구팀 투명쥐 만드는 용액 발견, 투명인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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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연구팀 투명쥐 만드는 용액 발견, 투명인간 가시화

투명인간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인간이라는 상상의 이야기입니다. 주로 공상과학 소설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만 현실적으로 투명인간을 만든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투명인간은 물리학적으로 매우 복잡한 개념으로 빛을 반사하고 굴절시키고 투과하는 등 여러 과학적 기술이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 기술로는 매우 어려운 개념입니다. 

투명쥐를 만들 수 있는 용액 발견

그런데 이런 공상과학 소설이나 판타지 영화에서 나오는 투명인간과 같이 신체 일부를 볼 수 있는 투명 쥐를 만드는 기술이 나와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몸속을 그냥 들여다 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입니다. 이것이 상용화 된다면 신약 테스트나 질병 연구에도 획기적인 기술 발달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기술을 개발한 곳은 독일 헬름홀스 뮌헨 연구소 연구원들입니다. 이들은 피부조직, 뼈, 신경, 모든 장기를 투명하게 보일 수 있는 용액을 개발했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발명한 화학약품으로 처리한 쥐의 사체를 보면 지방을 모두 제거되어 마치 플라스틱 쥐처럼 투명하게 보입니다. 연구팀의 에르튀르크 교수는 마치 우유처럼 불투명한 것이 물처럼 투명하게 되는 그런 용액이라고 합니다.

신체 내 모든 조직과 장기를 투명하게

이 획기적인 용액은 신체 내의 수분이나 지방을 제거해서 신체 내 모든 조직과 장기를 투명하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항체 처리를 통해서는 스캐너를 활용하여 원하는 조직만 투명하게 하여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세포 조직 손상없이 초고화질 3D영상을 구현해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들이 발견한 용액으로 현재 MRI로는 판별하기 불가능한 초기 세포의 암을 관찰하는데도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신체 조직을 급냉하여 얇게 썬 다음 염색하여 초정밀 현미경으로 봐야만 초기 암세포를 관찰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용액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뇌질환과 암연구에 획기적 발전 이룰 듯

현재는 죽은 동물로 연구를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사람의 장기와 조직을 관찰하는 데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 연구진의 최종 목표는 인간의 몸을 투명하게 해서 살아 있는 사람의 뇌를 보며 알츠하이머 병과 다발성 경화증 등 뇌에 발생하는 질환을 진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MRI(자기공명영상촬영)나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는 큰 종양만 발견할 수 있는데 독일 연구팀의 화학약품은 초기 세포 단계의 종양도 발견할 수 있고 나아가 뇌 질환 퇴치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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