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겨냥한 페이스북 글 올린 민경욱

문대통령 겨냥한 페이스북 글 올린 민경욱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께서 소천하셨다. 현직 대통령으로 처음 있는 모친상이다. 대통령이지만 한 어머니의 아들이기도 하다. 아들이 어머니를 잃은 슬픔은 그 어떤 슬픔보다 크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그런데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노년의 어머니를 출세한 아들이 함께는 아니더라도 근처에 모시고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법적으로 문제가 있었을까? 라는 글을 올려 사람들이 맹비난하고 있다.  유기홍 민주당 의원도 정치적 품격을 생각하면 퇴출되어야 한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민경욱 의원은 문대통령의 모친이 서울이 아닌 부산에 머물러 있었다는 것을 겨냥한 것이다.  만약 청와대에 모시고 살았다면 국민들은 문대통령의 효심을 찬양했을텐데 민경욱은 특혜를 주었다고 언급하며 엄청 쪼아댔을 것 같다.

  고 강한옥 여사는 줄곧 부산에서 살아왔는데 어찌 그곳을 쉽게 떠날 수 있는가? 내가 고 강한옥 여사라고 해도 자신의 삶의 터전을 쉽게 버릴 수는 없었을 것이다. 친구들도 다 부산에 있고, 늘 다니던 성당도 부산에 있는데 어떻게 그곳을 등질 수 있는가?


  아마 문대통령이 서울로 모시려고 했어도 엄마 입장에서는 자식에게 누가 되고 싶지 않아 서울로 가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것을 가지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페이스북에 저런 글을 올리다니 민경욱 의원의 헛발질이 너무 아쉽다.

  한때는 9시 뉴스 진행자로 국민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는데, 그런데 이제는 저질스러운 글로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자신의 당 대표도 조문하고 있는 마당이다. 공직에 있으면 좀더 말과 행동을 조심했으면 좋겠다.

  한편 mbc 송요훈 기자도 민경욱 의원에게 어디가서 기자라고 말하지 말라. 기분 참 드럽다고 하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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