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포니아 증상이란 무엇인가?

미소포니아 증상이란 무엇인가?


학창 시절 선생님이 칠판에 글씨를 쓰다가

끼이익 손톱으로 칠판을 긁으면 나도 모르게

귀를 막고 한참 동안 인상을 찡그렸었다.




그 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 책상 밑으로 숨고 싶은 느낌이었는데, 지금 칠판에 손톱소리를 낸다는 글을 쓰는 현재에도 인상이 찌그려진다.

지금 아무소리가 나지도 않는데...



이렇게 어떤 소리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미소포니아 증상이다.


다른 말로 선택적 소음 과민 증후군, 청각과민증이라고도 한다.


어떤 사람은 교실에서 볼펜 심을 눌렀다 뺏다 하는 소리도 상당한 고통을 느낀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껌을 옆에서 딱딱 소리를 내도 고통을 느낀다.




밥을 쩝쩝 소리를 내서 먹거나, 국을 소리 내서 먹는 것 조차도 듣기 싫어 고통을 느낀다.

유리창을 스펀지나 손으로 비비는 소리,

슬리퍼 끄는 소리,

운동화를 직직 끌고 다니는 소리 등등 어떤 소리에 고통을 느끼고 예민하게 반응한다.



이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슬리퍼 끄는 소리에 유독 고통을 느끼는데,

어떤 사람은 슬리퍼 소리에는 아무 반응 없고 껌을 씹는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일시적인 소리에 반응하기 보다는 지속적인 소리에 반응하며 고통을 호소한다.


이는 10세  전후에 생성되기 시작하여, 어른이 되면 더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미소포니아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소리에 대해 싸울 것인지,

아니면 피할 것인지 반응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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