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창 회장이 주장한 맨발 걷기의 효과, 이렇게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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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창 회장이 주장한 맨발 걷기의 효과, 이렇게 느끼다.

73세 박성태씨는 지난 1월 말 전립샘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전립샘 특이항원 수치는 ML당 4나노그램 이하가 정상인데 박성태 씨의 경우는 935나노그램이나 되었다. 흉추 9번과 10번까지 전이되어 시커멓게 썩어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의사의 진단이었다. 의사는 그냥 집에서 편하게 쉬다가 운명대로 살아가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에서 오르지 않은 산이 없을 정도로 주기적으로 등산을 했던 그였기에 의사의 말 한마디는 그야말로 청천벽력이었다.

맨발로 걸어라 라는 책을 읽고 실천

낙심한 그는 집에서 죽을날만 기다리며 누워 있었다. 그때 그의 딸이 <맨발로 걸어라>라는 책을 사다 박성태 씨에게 주었다.
박씨는 체념한 삶을 살았으나 그 책을 읽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맨발 걷기를 시도했다. 
집 근처 금대산을 맨발로 처음 갔을 때는 팔 다리에 힘이 너무 없어 맨발과 팔로 간신히 기어서 올라갔다. 그것도 겨우 100~200m 밖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계속 오르다보니 다리에 힘이 생겨 한 달정도 지나다보니 4km를 왕복할 수 있었다.

맨발 걷기의 기적이 일어나다.

 다른 사람이 2시간이면 갈 곳을 그는 4~5시간 넘게 걸렸다. 이렇게 맨발 걷기를 하고 2달이 지난 후 병원에 갔다. 병원에서는 정말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 그야말로 기적같은 일이 생긴 것이다.
검사 결과 전립샘 특이항원 수치가 0.059나노그램으로 떨어진 것이다. 5개월이 지난 후에는 0.008나노그램이었다. MRI 촬영 결과도 새까맣게 썩어 보이던 흉추도 하얗게 정상적으로 되었다. 의사는 의학적으로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이라며 놀라워했다.

박씨는 직접 맨발걷기를 해 본결과 지압효과와 접지효과가 있어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흙 위에 있는 작은 모래, 돌멩이, 나무뿌리 등이 발바닥을 자극하여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고 했다.
접지 효과는 계족산 황톳길처럼 황토 흙을 밟을 때가 가장 좋다고 한다. 인위적인 시멘트길, 아스팔트길은 접지 효과가 없다.

활성 산소는 몸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사용된다. 치유하고 남은 활성 산소는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한다. 그런데 몸 밖으로 나가지 않고 몸속에 남아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한다. 이런 활성산소는 암을 일으키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흙과 접지를 하면 활성산소는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효과가 있다. 즉 맨발로 걸으면 몸 안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맨발 걷기할 때 유의사항, 조심할 것은?

1. 걷다가 쇳조각, 나무뿌리 등에 상처를 입으면 파상풍 위험이 있다. 적어도 10년에 한번 파상풍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2. 맨발 운동이지만 숲 속을 걸을 때는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철저히 한다. 

3. 발을 끌고 다니지 말고, 발을 들어서 걷는다. 더 좋은 것은 까치발을 서면서 걷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고 한다. 박동창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회장이 저술한 맨발로 걸어라, 맨발 걷기의 기적 등과 같은 책을 읽으면 까치발이 더 효과가 좋다고 나와 있다. 

4. 시선은 멀리 보지 말고 걷고자 하는 곳에 밤가시, 돌조각, 유리조각 등이 있는지 확인하며 걷는다.

5. 길이 아닌 곳은 맨발로 걷지 않는다. 사람들이 많이 다녀 길이 난 곳만 걸어야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계족산을 더 자주 가야겠다.

가끔 내가 찾는 계족산은 황토흙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맨발로 걷기도 한다. 어느 구간은 너무 질어 발가락 사이로 흙이 삐져 나올 땐 기분은 묘하지만 걷고 나면 시원한 느낌이다. 요며칠 집 앞의 숲 속, 학교 운동장을 맨발로 걸었다. 계속되는 두통 때문에 한의원에 가도 별 차도가 없어서 맨발걷기에 대한 기사를 보고 나도 맨발로 걷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놀랄만한 일이 생겼다. 평소 나의 혈압은 135~145사이였는데, 어제 병원에 가서 간이 혈압기에 팔을 넣었더니 122가 나왔다. 10년 넘게 혈압을 측정해봤어도 120대가 나온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어제는 122가 나와서 기계가 고장인가 싶어 다시 쟀는데 또 123이 나왔다. 이게 맨발 걷기의 효과인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 꾸준하게 맨발 걷기를 해야겠다는 동기 부여가 되었다. 지금도 이 글을 쓰자마자 슬리퍼 신고 집 앞산으로  가서 슬리퍼 벗어 놓고 걸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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