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 고소애 갈색거저리 암 수술 후 면역력 증진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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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곤충 고소애 갈색거저리 암 수술 후 면역력 증진에 효과

박준성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식용곤충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면 암 수술 후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크다고 발표했다. 식용 곤충에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항암 치료 중인 암환자들에게 균형적인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준성 교수는 농업진흥청과 식용곤충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식용곤충인 고소애 즉 갈색거저리를 장기 복용하였더니 암환자에게 단백질을 공급하여 면역력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고소애 갈색거저리가 뭘까

고소애는 갈색거저리 유충인데 식품 원료로 인정된 식용 곤충이다. 알에서 깨어나면 상추 등 친환경 채소를 먹고 자란다. 알에서 부화하여 갈색거저리 유충까지 상품으로 되는데 약 3~4개월이 걸린다.  고소애는 현재 다양한 식품에 이용되고 있다.

영양소가 풍부한 고소애

다 자란 유충을 그냥 볶아 먹어도 되고 가루 형태나 환 형태로 가공하여 먹을 수 있다. 소고기의 2배 이상 단백질이 들어 있고, 마그네슘과 칼륨 등 무기질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영양 분포는 단백질 53%, 지방 31%, 탄수화물 9%로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다. 지방도 31%라서 조금 높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불포화 지방의 함량이 75%로 높은 편이어서 지방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당뇨환자들도 많이 찾고 있고 50대 이상 단백질을 보충하려는 사람들도 고소애를 찾고 있다. 그러나 아직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앞으로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소애 갈색거저리 장기복용 연구 결과

박준성 교수팀은 간, 췌장, 담도암 수술 후 고소애를 2달간 복용하도록 하였다. 그랬더니 자연살해 세포인 NK세포가 늘어나고 면역력 증강에도 효과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영양에 게재했다.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는 야생에서 채집하지 않았다. 실내에서 대량으로 사육했다. 식용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위생적인 식용곤충이다. 환자들 뿐만아니라 고령자들의 영양간식으로도 매우 좋은 식품이다.

고소애 갈색거저리 복용방법

고소애를 말려 분말형태로 만든다. 가루의 세이크 형태이므로 먹기가 간편하다. 하루에 30g을 셰이크 형태로 섭취하면 단백질 14g을 섭취하게 된다. 8주간 섭취하면 위상각 변화량이 섭취하기 전보다 두배 가까이 향상되었다. 위상각 변화량은 건강한 세포막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척도이다.

소화기 계통의 암은 항암 부작용으로 구토, 설사 등이 있어 음식 섭취가 어렵다. 그러므로 영양 불균형과 면역력 저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식용곤충을 먹으면 이런 부작용을 막고, 회복 기간도 단축시켜 항암 치료 효과를 높인다고 한다.

 

고소애의 모습을 보면 약간 거북스럽고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맛은 마른 새우 맛이 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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