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팔메토 전립선 비대증 개선에 효과가 거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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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팔메토 전립선 비대증 개선에 효과가 거의 없다고

남진 등 유명 연예인이 광고하는 쏘팔메토 약품이 있다. 야자수의 열매를 추출한 물질이 전립선 건강에 좋다고 광고한다. 전립선 건강은 소변의 배뇨속도와 방광에 잔뇨가 얼마나 남았는지를 재서 판단한다. 전립선 건강이 좋은 사람은 배뇨 속도도 빠르고, 방광에 잔뇨도 얼마 남아 있지 않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50대 50%, 80대 80%의 비율을 보이는 남성들의 흔한 질병이다. 

쏘팔메토 전립선 비대증 개선에 효과 없어

그런데 요즘 전립선 건강에 좋다는 쏘팔메토가 인기다. 처방 받지 않아도 약국에서 살 수 있으니 한해 약 3천억원어치나 팔린다. 이런 인기에 한국 보건의료연구원이 쏘팔메토의 효능에 대해 연구를 했다. 효능을 검사해봤더니 전립선 비대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 다만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4년 전에는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재허가를 내줬다. 이때에는 전립선 치료 효과는 검증하지 않고, 건강하게 전립선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식품인지에 대해서만 평가했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은 부작용만 없고 신뢰도가 조금 있으면 식품으로 인정해 준다. 

그런데 광고를 살펴보면 배뇨기능 증가, 남성 기능 향상 등 배뇨 기능보다는  성기능 치료제로 오해할 수도 있다. 전립선 건강을 현재처럼 유지해주는 데 도움이 되지만 치료효과는 별로 없다고 하니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품을 쓰는 것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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