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소독제, 뿌리는 것이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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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소독제, 뿌리는 것이 안전할까?

매달마다 우리 직장에 소독제를 뿌리러 옵니다. 코로나19 균을 없애 코로나를 예방하고자 소독을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 소독제를 공기 중에 뿌리면 이게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가습기 청소액처럼 코로나 소독약도 흡입하면 호흡기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늘 소독 후 창문을 열어놓고 밖에 있다가 들어옵니다.

제 고민을 알았는지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뿌리는 소독제가 유해한지 연구를 해 본 결과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대구 가톨릭대 양원호 교수는 국내 27개 코로나 소독제에 대해 유해성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코로나 소독제로 주로 사용되는 성분은 에탄올과 차아염소산나트륨입니다.


에탄올은 휘발성이 높고 소독할 때, 차아염소산나트륨 역시 식품을 부패시키는 균이나 병균을 없애기 위한 살균제로 주로 쓰입니다. 금속을 잘 부식시키니 금속과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19 소독제 유해성은?

코로나 소독약를 뿌리면 에탄올과 차아염소산나트륨 때문에 유해지수가 3시간이 되어도 유해지수는 더 올라갑니다. 일반적으로 유해지수 1을 초과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데 천식, 호흡기 질환, 피부질환, 알레르기 같은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에탄올은 뿌린 후 3시간 후에 유해지수가 10이나 됩니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의 유해지수도 3정도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유해지수 1이하로 떨어지려면 에탄올 9시간, 차아염소산나트륨은 7시간은 지나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환경부에 신고하고 승인된 코로나19 소독살균제는 227개입니다. 이중 에탄올 또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 들어간 제품은 92개입니다. 이는 환경부 신고 및 승인된 소독제의 약 40%에 해당됩니다.

안전하게 코로나19  소독제 사용하기

그렇다면 소독살균제를 어떻게 사용해야 안전할까?
뿌리는 방식의 소독을 하지 말고 천에 소독액을 묻혀 닦는 것이 좋습니다. 비록 뿌리는 것보다 닦는 것이 귀찮고 어려워도 우리 건강을 위해서는 천에 소독액을 묻혀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유통되는 소독제를 조사하여 호흡기나 폐에 악영향을 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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