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유래


스승의 날은 5월 15일이다.

선생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은사님을 찾아뵙거나 이날 하루 만이라도

나를 가르쳐준 선생님을 생각해 보게 된다.


1958년 강경여중고 RCY(청소년적십자)단원들은

병석이 있거나 퇴직하신 선생님들을 찾아뵙고

문안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5월 26일을 은사의 날로 정하고,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이런 일이 RCY 중앙회에서도 알게 되어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고 행사를 이어나갔다.


그러다가 민족의 스승은 누구일까?

라는 생각을 했다.

세종대왕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훈민정음, 용비어천가 등을 만드셔서

지금 우리들이 한글을 편하게 쓰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날짜를 바꾼다.


그러나 촌지 등의 부작용으로 1973년 폐지된다.

선생님을 존경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1982년 스승의 날이 다시 국기기념일로 지정된다.


그런데 요즘 제자 사랑, 스승 존경 분위기가 점차

퇴색되어 가고 있다.

특히 스승을 존경하는 마음은 사라지고, 학생들도

수업이 끝나면 학원으로 달려가니,

스승과 학생 사이의 정도 과거보다는 줄어드는 것 같다.


나 어렸을 때에는 선생님이 난로에 쥐포,

쫀득이 등을 구워 주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 과정에서 선생님과 교감을 하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했었다.

수업이 끝나도 선생님과 함께 노는 것이 좋았다.


이제는 이런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시골의 작은 학교라면

이런 분위기가 있는 학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도심의 학교는 수업이 끝나면

교문 앞에 학원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물론 수업 시간에 교사와 학생 간의 정을

키워 나갈 수는 있다.

하지만 수업 시간 이외에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시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난로에 쫀득이 구워주시던 선생님은

지금 70세가 넘으셨는데도 농사를 지으며

즐겁게 사신다고 한다.

선생님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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