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훈련 행군 폐지되나?


신병 훈련에서 20km행군을 없애는 걸 시범 운영중이다.

완전 군장으로 행군하는 것은 신병들의 어려운 과정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행군을 폐지한다는 것은 가뜩이나 복무 기간이 단축되어

정예 군인 양성에 어려움이 있는데, 행군까지 없애면

이건 뭔가 잘못된 정책이 아닌가 한다.


군인이라면 최소한의 체력은 있어야 유사시 자신과 동료들을 보호할 수 있다.

기초 체력이 없는 군인이 어떻게 적과 싸울 수 있단 말인가?


단지 신병들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으로 신병훈련을 변경한다면

이는 큰 문제가 된다.

언제 어디서든지 적과 마주치면 전투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충분한 훈련이 있어야 전장에서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체력을 길러주고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20km행군을 없애지 말아야할 것이다.

만약 없애야 할 적절한 이유가 있다면

10km행군으로 줄여서라도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행군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나눈 땀방울은

젊었을 때에 느껴볼 수 있는 상쾌한 추억이다.


나도 예전에 훈련 받을 때 한 여름에 들어가서

땀으로 범벅이 된 전투복을 입었다.

훈련 받을 때에는 너무나 힘들었지만,

훈련이 끝나고 동료들과 샤워장에서 함께 땀을 닦으며

얼마나 상쾌했는지 모른다.


요즘은 휴대폰을 일과후에 사용할 수 있는 곳도 있다.

과거에는 족구나 축구를 하며 체력을 단련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거의 휴대폰과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텔레비전 채널 싸움도 하지 않아도 되는 좋은 점도 있지만

조금 아쉬운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여간 젊은 청년들이

신병훈련대나 군대에 가서 무사히 복무하고

우리나라 귀중한 일꾼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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