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영 1년 자격정지, 페퍼저축은행은 오지영과 계약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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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리베로를 지낸 페퍼저축은행 오지영 선수가 후배를 괴롭혀 1년 자격정지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소속팀 페퍼저축은행은 오지영 선수와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오지영 선수가 직장괴롭힘과 인권침해 했다고 판단

2월 27일 한국배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지속적으로 후배를 괴롭힘과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징계를 내린 것입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지영 선수가 동료 선수에 대한 인권침해가 있었음을 인지하고 배구연맹에 신고했던 것입니다. 구단은 불미스러운 일로 배구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하며 선수들의 권익보호에 힘쓰고, 직장괴롭힘 등 인권침해 행위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배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직장괴롭힘, 폭언 등은 중대한 반사회적 행동이고, 프로 스포츠에서 있어서는 안될 악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오지영 선수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오지영 선수는 소명한 내용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자료를 추가로 제출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재심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시즌 동안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팀내 주전 리베로까지 계약해지로 이탈하게 되었으니 페퍼저축은행의 앞길은 가시밭길이 될 것 같습니다.

오지영 선수 프로필

1. 키: 170cm

2. 출신학교: 수성초-근영중-근영여고

3. 데뷔: 2006년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에 입단(1라운드 4순위로 도로공사에 지명)

4. 소속팀: 한국도로공사-KGC인삼공사-GS칼텍스-페퍼저축은행 순으로 이적

5. 2023-24 정규시즌 기록

  22경기에 나서서 83세트를 소화했습니다. 리시브 효율은 42.58, 세트당 디그는 4.87개, 범실은 2개를 기록했습니다. 

6.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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