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강두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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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강두 호날두


대한민국을 이렇게 무시할 수 있나?

가뜩이나 일본의 몽니로 가슴 답답해 죽겠는데

이번엔 날강두 같은 호날두의 유벤투스가

한국 팬들의 혈압만 높이고 돌아갔다.


유벤투스가 한국에 머문 시간은

단 10시간밖에 안되는데

한국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했는가 보다.


우리를 존중하는 1%의 생각도 없었고

날강두 호날두는 몸 상태를 핑계로

단 1분도 뛰지 않았다.

호날두가 내한하여 경기한다고 

얼마나 많은 축구팬들이 설레었는데....

호날두 노쇼 사건은 기본 인성이 안된 것 같다.


계약상 몸을 풀다가 또는 경기 중 다치는 경우는 제외하고

호날두가 45분을 뛴다고 분명히 명시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다.

계약할 때 호날두가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으면

위약금을 얼마 내야 한다고 분명히 문서화 했어야 했다.


경기에 뛴다고만 계약했지,

안뛰면 어떤 제재가 있다는

그런 계약 내용이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벤치에만 앉아있다가

우리나라에 와서 똥만 싸 놓고 돌아갔다.


개인적으로 메시를 좋아한다.

그래도 호날두를 좋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동국 선수의 말대로

세계 최고는 메시인 것 같다.


그렇게 6만 관중이 호날두를 외치는데

아무리 몸 상태가 안좋다고 해도

단 10분만이라도 경기장에 나섰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감독이 나가지 말라고 해도 지가 공인이라면

운동화 끈 질끈 매고 출전 시켜달라고 해야 옳았을 것이다.


1996년 우리와 AC밀란과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뛴

비운의 천재 로베르토바조 선수를 아는가?

유벤투스에서도 선수생활을 했던

로베르토바조 선수말이다.

그 선수는 1994년 미국 월드컵 브라질과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을 공중에 쏴서 특히 기억난다.

그 선수가 한국에 와서 최선을 다해 뛰던 모습과

벤치에 앉아 멀뚱하게 있던 날강두의 모습이 대비된다.


그게 그렇게 어려웠나?

그리고 돌아가서는 태연하게

집에 와서 행복하다고 하며

러닝머신 위에서 사진을 찍어 올렸다.

근육 이상 있다는 인간이

러닝머신 올라갈 생각은 했을까?


유벤투스는 한국을 방문해서 사인회를 제대로 했는가?

경기 시작 시간을 제대로 지켰는가?

날강두 호날두가 경기장에

왜 안나왔는지 해명을 제대로 했는가?

한국팬들에게 사과도 하지 않는 유벤투스는 

축구팀을 운영할 자격조차 없는 팀이다.

정말 화가 나고 마음에 안드는 팀이다.


이번 사태로 가장 피해를 본 사람은 직접 가서 직관한

축구팬들이다.

그리고 유벤투스 팀도 앞으로는

한국팬들의 외면을 받고

가슴팍에 새겨진 JEEP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선택을 받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는 호날두를 연호하는

 한국팬들은 별로 없을 것 같다.

아니 있기는 있을 것이다.

날강두라고 외치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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