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롭다고 하나 징그러운 러브버그 털파리 퇴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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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롭다고 하나 징그러운 러브버그 퇴치법

러브버그는 해충이 아니고 익충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생김새가 고약해 징그럽다. 차라리 해충이라고 하면 대대적으로 퇴치하려고 할텐데,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곤충이라고 하니 마냥 싫어할 수도 없다. 생태계에서 분해자 역할을 하니 꼭 필요한 존재이다. 그런데 무리를 지어 다니는 모습은 상당히 눈에 거슬린다.


가정 집에 수십 마리가 들어와 형광등과 벽에 붙어 있거나, 카페나 식당 등에 벌레가 들어와 손님들이 놀란다. 특히 문을 열어 놓고 장사하는 곳은 귀신같이 들어와 사람들을 놀래킨다. 대부분 두 마리가 붙어서 돌아다니고, 날아다는 속도도 느려서 사람들이 더욱 징그럽게 느낀다.

러브버그

러브버그라고 불리우는 이유

몸에 털이 많아 우담 털파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에 옛날부터 있어왔던 벌레다. 그런데 날아다닐 때 암수가 짝짓기를 한 상태에서 날아다닌다. 그래서 <러브버그>라고 불리운다.

러브버그 퇴치법

러브버그는 몇 마리가 다니는 것이 아니라 습성이 떼로 몰려 다닌다. 
1. 밝은 색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으니, 흰색 계통의 옷을 피한다.
2. 방충망 아래 물빠짐 구멍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이곳을 막거나 레몬즙과 구강청결제를 혼합한 액체를 뿌린다.
3. 물을 좋아하지 않는 습성이 있으므로 러브버그가 많은 곳에 물을 뿌리면 잘 오지 않는다.
4. 가정용 해충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러브버그가 매우 싫어한다.
5. 행동이 느리기 때문에 가정용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쉽게 퇴치된다.

6. 그냥 기다린다. 생존 주기가 일주일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다리면 죽어서 사라진다. 다만 사라질 때까지는 약간 보기 싫고 징그럽다.

러브버그


전문가들은 장마철 동안에 러브버그 개체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마철 고온다습 상태가 계속되면서 애벌레가 성충으로 우화하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러브버그

러브버그가 도시에서 많이 보여지는 이유

지구 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성충으로 우화하는 시간이 변화되었다. 또 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들게 되어 러브버그들이 도시로의 출현을 가속화 시켰다고 보고 있다.

 

우화 뜻: 

곤충 애벌레나 번데기가 어른 곤충으로 되는 현상을 말한다. 애벌레에서 직접 성충이 되거나, 애벌레와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곤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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