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연봉, 공공기관 직원 평균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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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연봉, 공공기관 직원 평균 연봉

우리나라 공공기관은 연봉도 좋고 고용이 안정되어 신의 직장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그렇다면 공공기관장들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공공기관 공개정보(알리오)에 따르면 작년에 대통령보다도 많은 연봉을 받은 공공기관장이 29명이나 된다고 조사되었다. 상임감사 7명도 대통령보다 더 받고, 정규직 평균 연봉 1억이 넘는 기관도 15곳으로 조사되었다.


5월 22일에 공개된 알리오에 의하면 작년 기관장의 연봉을 공시한 곳은 340여곳이 되었다. 이중 300곳의 기관장은 정부 각 부처의 장관보다도 연봉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장관들이 공공기관을 관리 감독하는데, 오히려 공공기관장 연봉이 더 많은 것이다.

공공기관 연봉

공공기관장들의 평균 연봉은 약 1억 8500만원이다. 작년 장관급과 이에 상응하는 공무원 연봉이 약 1억 3718만원이었는데, 공공기관장들의 평균 연봉이 더 높은 것이다. 국무총리 연봉인 1억 8656만원보다 더 받은 기관은 34곳 이었고, 대통령 연봉 2억 4064만원보다 더 받은 기관은 29곳 이었다. 

가장 연봉이 많은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은행의 기관장은 작년 연봉이 4억 3103만원으로 연봉이 가장 많은 공공기관이었다. 다음으로 한국투자공사 기관장은 4억 2476만원, 국립암센터는 3억 8236만원, 한국산업은행은 3억 7078만원, 한국수출입은행은 3억 7078만원, 기초과학연구원 기관장은 3억 3160만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3억 930만원, 신용보증기금은 3억774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3억 630만원이었다.

공공기관 연봉

공공기관의 상임감사 71곳의 연봉도 장관보다 높았다. 상임감사 연봉이 가장 많은 곳도 중소기업은행이다. 
중소기업은행: 3억 1049만원
한국투자공사: 3억 624만원
한국산업은행: 2억 7888만원
한국수출입은행: 2억 7888만원
기술보증기금: 2억 5010만원
신용보증기금: 2억 4227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 2억 4119만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억 4096만원
예금보험공사: 2억 3859만원

공공기관 연봉

정규직 평균 봉급은 7038만원

작년 362곳의 공공기관 정규직의 평균 보수는 7098만원이었다. 대기업 평균보다 약 4% 많은 금액이고, 중소기업 평균 보수보다는 2배 많다. 정규직 평균 연봉을 1억원 넘게 받는 곳은 15곳이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1억 1709만원
한국투자공사: 1억 1572만원
한국산업은행: 1억 1289만원
중소기업은행: 1억 884만원
한국기계연구원: 1억 737만원
한국수출입은행: 1억 615만원

연봉을 많이 받는 것은 누구라도 좋겠지만 상대적으로 너무 많은 금액을 받는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하여간 공공기관은 신의 직장으로 불리우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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