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축하금 100만원 깜짝선물 받은 인천 계양구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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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축하금 100만원 깜짝선물 받은 인천 계양구 어르신들

인천시 계양구에서는 만100세가 되는 노인 22명에게 백만원의 장수축하금을 지급했다고 한다. 100번째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은 100만원 깜짝 선물에 매우 기뻐하였다. 개인 계좌로 축하금을 받은 100세 어르신들은 오래 살고 보니 별일도 다있다고 하며 고마워 하였다고 한다.

신정숙 구의원이 발의한 장수축하금 시행

지난 4월 인천시 계양구 신정숙 구의원은 장수축하금에 대한 조례를 발의하여 공포하고 시행했다. 대상은 인천시 계양구에 1년이상 거주하고, 올해 기준 만 100세가 되어야 한다. 즉 1922년 출생한 어르신들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므로 만 101세 되는 어르신도 신청을 받아 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내년부터는 생년월일에 맞춰 접수 후 지급예정이다.

그런데 노인분들이시라 거동이 힘드실수도 있다. 이럴 때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고, 대리 신청도 할 수가 있다. 올해 장수축하금 예산은 3천만원이었는데, 내년도에는 2,500만원을 증액하여 이 사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을 발의한 신정숙 구의원은 오래 사신 것은 하나의 축복이고 축하받을 일이라고 말했다. 이 제도를 계속 유지해서 장수의 가치를 알고 경로효친 문화를 조성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 강화군도 이와 비슷한 조례안을 시행하고 있다. 축하금 30만원과 침구류 등 20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급하고 있다.

장수축하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지자체

1. 인천시 계양구

2. 대구 달성군

3. 서울시 성동구, 노원구, 종로구

4. 경기 안성시

5. 울산시 북구

6. 광주시 남구

7. 대전시 중구와 대덕구

위 지역에 1~2년 이상 거주하신 100세 어르신에게 장수 축하금을 지원한다.

장수 축하금 추진중인 지자체

  • 경북 구미: 조례안 발의하여 추진 중, 통과되면 2023년부터 만 100세 어르신에게 예산을 확보한 후 지급 예정이다.

 

장수축하금 연령 조정 지자체

  •  서울 영등포구: 장수축하금 지급 연령을 만 95세로 확대, 만 95세~만 99세 어르신에게 매년 5만원 지급, 만 100세 어르신에게 매년 10만원 지급한다.

노인들을 폄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대한민국의 빈곤 시대를 묵묵하게 이겨내고 우리들을 키워낸 세대들이다. 전쟁과 고난 등으로 비참한 생활을 한 노인세대들에게 최소한이나마 대우를 해주는 여러 지자체들 참 자랑스럽다. 앞으로 이런 지자체가 더욱 많이 늘어나 어른 공경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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