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트랜스젠더 군대 입대는?

태국에는 100만명 가깝게 트랜스젠더들이 있다. 아직 법적으로는 남자이기에 군대를 가야 한다. 그래서 태국 징병검사장에는 아리따운 미모의 아가씨(?)들이 항상 징병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일 볼 수 있다. 이들은 모델 등을 활동하며 인기를 얻는 경우가 있어 징병 검사장에서 사인을 하거나 함께 사진도 촬영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고 한다.

태국의 젊은이들은 매년 4월 초에는 군입대를 위해 징병검사를 받는다. 우리나라와 같은 징병제 국가이지만 군 복무자를 뽑기 위해서는 약간 다른 점이 있다. 

제비뽑기는 왜?

우선 신체검사를 받은 후 신체 건강한 사람 중 제비뽑기를 통해 군복무자를 결정한다. 만약 내가 빨간색을 뽑으면 군대를 가야 하고, 검은색을 뽑으면 바로 군대가 면제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군대에서 필요한 인원보다 징집대상자가 3배나 더 많기 때문에 이렇게 제비뽑기로 군대갈 사람을 정한다고 한다.

빨간색을 뽑으면 최장 2년간 군대를 복무하게 된다. 만약 자원입대를 한다면 6개월에서 1년 정도를 복무하면 된다. 그러니 내가 확실히 검은색을 뽑을 자신이 있다면 자원입대를 하지 않고 운에 맡기는 것이다.

그러니 징병검사장에는 검은색을 뽑은 사람과 빨간색을 뽑은 사람의 희비가 엇갈린다.

트랜스젠더는 군대를 가야할까?

그렇다면 트랜스젠더는 징병검사를 받고 군대를 가야하는 것일까?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거기 수술을 했다면 가지 않게 된다. 징병검사장에서 수술했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군대 면제 여부를 가린다고 한다.

참으로 희안한 태국의 징병검사제도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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