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송준호 인도네시아 팔렘방뱅크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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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송준호 인도네시아 팔렘방뱅크로 이적 


2012-2013 1라운드 4순위로 현대캐피탈 옷을 입은 송준호가 2022-23리그는 인도네시아 프롤리가로 떠난다. 홍익대 3학년 시절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문성민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보강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키(192cm)와 공격이 단조로워 상대방 블로킹에 차단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팔렘방뱅크에서 임대이적 제의

2017-18 시즌에 군입대를 위해 상무에서 선수생활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훈련소에서 간염 의심 진단으로 퇴소해 재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하지만 현대에는 허수봉, 김선호, 전광인 선수가 있다. 송준호가 주전으로 뛰기에는 요원해 보인다.

그때 팔렘방뱅크에서 임대제의를 요청한다. 현대도 송준호가 백업요원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보다 인도네시아에서 경기를 뛰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임대 게약을 하게 되었다.

배구선수 송준호 별명이 똥개인 이유

한때 김호철 감독의 조련을 받았는데 그때 별명이 똥개였다. 연습구장에서 매우 잘했는데 경기장에서는 이상하리만치 경기력이 좋지 못해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김호철 감독은 우리 똥개가 인도네시아에 간다며 진심어린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문성민 뒤를 잇는 대형공격수로 조련하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시켰다고 한다. 

송준호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여 김호철 감독은 열심히 훈련시켰다. 하지만 담대함이 부족한 새가슴이라고 평가하였다. 주공격수의 공격성공률이 30% 정도밖에 안되니 어떻게 경기에 이기겠냐고 하며, 기복을 줄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애제자 송준호가 인도네시아로 간다고 하니 잘된일 이라고 하며 역량이 뛰어난 선수이니 기복만 줄이면 훌륭한 선수로 거듭날 것이라고 응원했다.

인도네시아 프롤리가 리그는 태국 리그와 함께 동남아시아 대표 리그이다. 팔렝방 뱅크는 송준호를 점찍고 전력 보강을 위해 임대계약을 제안하여 성사되었다. 송준호는 새로운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이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좋은 배구 경험이 되도록 미리 프롤리가 리그를 철저히 분석한 후 시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프롤리가는 1월 5일에 시작되기에 송준호는 시즌 전에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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