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상 후보 안우진을 제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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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상 후보 김광현, 케이스 켈리, 애덤 플럿코, 고우석 / 안우진은 제외


키움 안우진 선수는 우리나라 프로야구 선수 중 가장 빠른 볼을 소유한 선수 중 한명이다. 박찬호 선수 이후 강속구를 지닌 선수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평균 구속 153km이니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한다. 키 191cm에서 품어내는 강속구는 상대 타선을 힘들게 한다.


2017년 계약금 6억원, 넥센 히어로즈 입단

침착함과 강심장도 안우진 선수의 장점이다. 팀 위기가 있어도 내색하지 않고 일정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한다. 그런데 안우진 선수가 학폭 가해자라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2017년 고등학교 시절 후배 선수를 폭행하여 학폭위가 열리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2017 청소년 대표에서 하차하였다.

같은 해 계약금 6억원에 넥센 히어로즈 팀에 입단했다. 하지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자격정지 3년을 받았다. 그러나 이 징계는 아마추어 경기에만 해당하므로 프로 팀에서 뛰는데 지장이 없었다.

최동원 상이란?

2014년부터 한국프로야구 최우수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메이저리그 사이영 상과 비슷하다. 최동원 상을 받게 되면 트로피,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된다.

1회부터 4회는 한국 투수에게만 주어지는 상이었으나 5회부터는 외국인 투수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최동원의 등번호가 11번이어서 매년 11월 11일에 발표된다.

최동원상 후보 기준

선발투수 25경기 이상, 180이닝 이상, 15승 이상, 150 탈삼진 이상, 15 퀄리티스타트 이상, 평균자책점 3점 이하, 35세이브 이상 중 한 가지라도 충족하면 후보가 된다.
그런데 여기에 한가지 더 추가한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야구인으로서 모범적인 품위와 인격을 갖춘 자>라는 항목이다.

역대 최동원상 수상자

2014년 1회 -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2015년 2회 - 두산베어스 유희관
2016년 3회 - 두산베어스 장원준
2017년 4회 -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2018년 5회 - 두산베어스 조쉬 린드블럼
2019년 6회 - 두산베어스 조쉬 린드블럼
2020년 7회 - 두산베어스 알칸타라
2021년 8회 - 두산베어스 아리엘 미란다
2022년 9회 - 후보자: LG고우석, SSG김광현, LG켈리, LG플럿코

안우진을 제외한 이유

올해 최동원 상 유력한 후보자였던 안우진 선수는 후보에서 제외되었다. 고 최동원 선수는 학폭 때문에 야구를 그만둘 뻔했던 사연이 있다. 그런데 안우진 선수가 학폭에 휘말린 선수이므로 고 최동원 선수의 정신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후보에서 제외한 것이다.

최동원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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