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드래프트 결과 니아 리드 1순위
- 스포츠 이야기
- 2022. 4. 30. 07:11
2022-23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드래프트 결과 니아 리드 1순위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어느 선수가 각 구단의 선택을 받았는지 궁금하다. 1순위 지명권은 작년 최하위 팀인 페퍼저축은행이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과연 누굴 선택했을까? 엘리자벳 바르가와 재계약 하지 않았으므로 다른 선수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였던 니아 리드 선수를 선택했다.
리드 선수는 2020년과 2021년 우리나라 여자 프로배구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최대어로 꼽히며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최근 대마젤리를 불법 소지하여 징계를 받았다. 그리하여 잔여경기와 내년 1년간 국내 배구판에 뛸 수 없다.
니아 리드 선수가 소지한 대마젤리는 미국에서는 합법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이다. 그런데 이 사실을 모르고 작년에 입국할 때 가지고 들어오다 세관에 걸렸다. 에이전트도 대마젤리가 불법이라는 것을 알려주지 않았으니 미국처럼 합법인 줄 알고 몇 개 가지고 들어오다 걸렸던 것이다. 다른 선수들과 때리는 폼이 상당히 이상하여 잘 할 수 있을까 했는데 꼴찌팀 페퍼를 그럭저럭 끌고오던 선수인데 참으로 안타깝다.
2순위는 KGC인삼공사였다. KGC인삼공사는 작년 페퍼저축은행에서 활약한 엘리자벳 바르가 선수를 선택했다.
3순위는 흥국생명인데 작년 시즌 KGC에서 뛰었던 옐레나를 선택했다.
4순위는 IBK기업은행으로 아나스타시야 선수를, 5순위인 도로공사는 카타리나 요비치 선수를 선택했다.
한편 GS칼텍스는 모마, 현대건설은 야스민 선수와 재계약을 마쳤다.
순위 | 구단 | 드래프트 결과 | 나이 | 국적 |
1순위 | 페퍼저축은행 | 니아 리드 | 25 | 미국 |
2순위 | KGC인삼공사 | 엘리자벳 바르가 | 23 | 헝가리 |
3순위 | 흥국생명 | 옐레나 므라제노비치 | 25 | 보스니아 |
4순위 | IBK기업은행 | 아나스타시야 구르바노바 | 33 | 아제르바이젠, 러시아 (이중국적) |
5순위 | 도로공사 | 카타리나 요비치 | 23 | 세르비아, 보스니아 (이중국적) |
재계약 | GS칼텍스 | 모마 바소코 | 29 | 카메룬 |
재계약 | 현대건설 | 야스민 베다르트 | 26 | 미국 |
그런데 작년에 기업은행에서 활약한 라셈, 랜드존슨의 딸 윌로우 존슨은 끝내 선택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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