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요거트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 감소 승인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요거트를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성을 줄인다는 내용을 제품 겉면에 명시해도 된다고 허용하였습니다. 프랑스 기업 다논이 요구한 '검증된 건강 유익성 주장'(QHC) 청원을 일부 승인한 것입니다. 이로써 요거트 기업은 특정 요구사항이 충족되면 제품 포장에 관련 내용을 적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거트와 당뇨병 위험 감소 승인 내용

QHC 청원 승인: 프랑스 기업 <다논>이 요청한 QHC 청원이 FDA에 의해 부분적으로 승인됨. 요거트가 2형 당뇨병 위험을 줄인다는 내용 표기 가능해짐.
FDA 허용 기준: 승인된 문구 사용은 정해진 조건을 따라야 하며, 과장된 표현을 자제하고 상반되는 증거도 함께 제시해야 함.

요거트 섭취의 건강 혜택

공식 표현 허용: 요거트 기업은 "일주일에 최소 2컵 이상의 습관적 요거트 섭취는 당뇨병(2형 당뇨)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는 문구를 요거트 제품에 사용할 수 있게 됨.
<다논>은 요거트가 2형 당뇨병 위험을 줄여 주는 데 도움을 준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밝힘.

FDA가 요거트의 QHC와 관련하여 일부 인정한 것은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철저하게 과학적 근거를 완벽하게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즉 과학적 근거는 있지만, 단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단정적 표현인 낮출 수 있다. 가 아닌 낮출 수 있습니다. 라는 용어를 써야 합니다.

요거트와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 연구

연구 개요: 하버드대 연구팀에 의해 발표된 바에 따르면 주 2컵 이상의 요거트 섭취는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 검토된 여러 연구 중 2014년 하버드대에서 발표된 연구는 하루 약 28g의 요거트 섭취가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을 18%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FDA의 경고 및 승인 내용

승인 내용: FDA는 요거트 섭취가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인정하지만, 상당한 양의 설탕이 첨가된 요거트에 대해서는 당뇨병 관련 문구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경고 내용: 설탕 성분이 많은 요거트는 영양가 없이 열량만 높은 식품으로 분류되어 당뇨병 위험을 오히려 증가시킬 수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