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외국인 드래프트 결과 레오는 OK금융그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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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특급 공격수 레오가 석진욱 감독과 재회해서 OK금융그룹에서 뛰게 되었다. 5월 4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총 79명이 신청하여 구단 선호 선수 39명과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6명을 합해 45명의 선수가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구단의 지명 순서는 추첨 결과 1순위 OK금융그룹, 2순위 한국전력, 3순위 삼성화재, 4순위 우리카드, 5순위 KB손해보험, 6순위 현대캐피탈, 7순위 대한항공 순이었다.

남자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결과

1순위 OK금융그룹은 2012년~2015년 3시즌 동안 연속으로 정규리그 MVP 수상했던 레오를 지명했다. 레오는 6년만에 한국 배구무대에 복귀하게 되었다.

2순위 한국전력은 이란 선수인 바르디아 사닷을 지명했다. 사닷은 2002년생으로 키가 무려 207cm이다. 주 포지션은 라이트 공격수인데 이란 대표팀으로 이름을 올린 선수이다. 사닷 선수는 한국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3순위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활약한 러셀 선수를 지명했다. 러셀을 선택한 고희진 감독은 강력한 서브 때문에 지명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러셀은 작년 시즌 36경기 연속으로 서브에이스를 기록하였다. 삼성 팀에 최고 무기는 서브인데 러셀이 최적화된 선수라고 고 감독은 재차 강조했다. 한전에서는 레프트로 활약했으나 삼성에서는 라이트 공격수로 활용할 예정이다.

4순위 우리카드, 5순위 KB손해보험은 지난 시즌 함께 한 케이타와 알렉스 선수를 각각 재계약을 맺었다.

6순위 현대캐피탈은 세르비아 선수인 보이다르 브치세비치 선수를 지명했다. 

7순위 대한항공은 호주 출신 링컨 윌리엄스 선수를 지명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연봉

1순위 레오 선수의 연봉은 과거 3시즌을 뛰었어도 올해는 신규 선수로 분류되어 40만 달러(4억 5천)를 받는다. 다른 신규 선수들도 40만 달러 정도를 받는다. 그러나 러셀은 2년차 선수이므로 55만 달러(6억 2천)를 받게 된다. 케이타와 알렉스는 재계약 선수이므로 60만 달러(6억 7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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